KBS TV, 생생정보통에 소개… 전국에 유명세
저염음식과 효소를 이용한 힐링음식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차린 향토상차림 호평
강진읍 남성리에 소재한 다강한정식(대표 문막래)이 지난 10월 6일 KBS TV 생생정보통 강진의 3味에 소개되어 강진한정식의 명품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강한정식 문막래 대표는 올해 4월~5월까지 열린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광주여자대학교와 공동 출전하여 향토음식 전시부문에서 영예의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음식이 바로 다강 한정식이 자랑하는 간장게장이다. 당시 문대표는 강진의 명품 음식인 간장게장과 우리밀로 만든 천연발효빵과 보리밥, 옛날김치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차린 향토 상차림을 선보여 좋은 평을 받았다. 다강 한정식의 간장게장은 꽃게를 간장으로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향토음식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어 한번 맛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이곳 꽃게간장은 3kg, 5kg 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강 한정식의 재료는 살아 있는 재료를 원칙으로 한다. 그래야만 그 맛을 제대로 살려낼 수 있다는 문 대표는 “계절에 따라 음식을 변화시키는 상차림으로 남도음식을 살려내려고 노력한다”며 “저염음식과 효소를 이용한 힐링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건강 한정식차림, 지역의 음식에서 지역사람의 예를 느낄 수 있는 멋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 대표는 “관광객들은 그 지역의 음식 맛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느끼고, 지역사람들의 인심을 느끼고, 지역사람들의 이미지를 갖고 간다”며 “우리 강진은 문화의 고장이듯, 식당음식에서 강진의 멋을 간직하고 갈 수 있도록 해야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강 한정식의 상차림을 받아본 사람은 상차림에서 깔끔한 이미지를 보게 된다. 그렇듯이 문막래 대표는 언제나 단정한 차림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차림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다강을 찾았던 외부사람들은 꼭 다시 찾아오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고 타지의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
최근 다강 한정식은 KBS TV 생생정보통에 소개 되면서, 매스컴이 소개한 아주 특별한 명품 맛집으로 이름이 나고 있다. 그렇듯이 다강 한정식에서는 강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산물 재료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예쁘게 상차림을 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주인 문대표의 모습처럼 단정하면서도 세련미를 갖춘 한정식의 음식 한가지 한가지에서 주인의 세밀한 정성이 담긴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곳 다강한정식 차림은 한상 4인 기준으로 8만원대, 10만원대, 12만원대, 16만원대로 준비된다. 각 상차림마다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지만, 가격에 따라 조금씩 단계별 음식이 추가된다. 한정식은 상을 차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매우 중요하다. 단체손님은 80명까지 앉을 수 있는 홀과 방이 있으며, 각종 행사를 하기에 좋은 강진읍 중앙통에 위치하고 있다.(예약전화 433-3737)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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