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진의 딸
김안숙 서울 서초구의회의원
제7회 2012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상 수상
재경 강진향우회 모든 모임도 참석하는 등 활동 진폭 넓어
강진의 딸인 서울 서초구 김안숙 구의원(53세)이 제7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나눔대상시상선정위원회(심사위원장 : 이남교 전 경일대학교 총장)는 지난 11월 23일 각 부문별로 공모 추천된 후보자를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12월 3일 그 결과를 선정 발표했었다.
김안숙 의원은 12월 8일(토)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나눔천사들의 대축제인 제7회 2012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국가인권위원회가, 입법부에서는 법제사업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인권위원회, 국토해양위원회, 정보위원회, 예산결산안특별위원회가 참여하여 선행천사들에게 나눔대상을 수여했는데, 김안숙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장상(위원장 김정훈)을 수상했다.
김안숙 의원은 시민일보 제정 제10회 의정행정대상(기초의원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되어 지난 11월 29일 국회헌정회관에서 국회의원 5명 등과 함께 수상한 바도 있어 김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봉사활동의 진폭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본지 12월 4일 보도)
--수상소감을 말해 달라.
▶송구스럽다. 그러나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구관리는 물론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
--그동안의 이력과 함께 서초구 의회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 달라.
▶군동 중산부락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김자, 문자, 규자이신데 고인이 되었다. 모친은 제가 모시고 살고 있다. 금천초등학교 25회를 졸업했고, 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아세아신학대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사회복지를 배우기 위해 고려대 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를 지금 다니고 있다.
자영업을 하면서 새정치국민회의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봉사활동도 그 무렵부터이다. 법무부 산하 남부교도소 구치소, 서울교도소 구치소 조정위원으로 위촉돼 개소자, 출소자 취업을 상담해 왔다. 상담내용을 법무부에 알려주면 그 내용을 가지고 취업알선을 추진한다.
그 후 카톨릭 서울성모병원에서 소아암환자부모사랑나눔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민주당에서 여성유권자 전략차원에서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민주당서초갑지구장 여성위원장으로 지낼 때였다. 2010년 6월 2일 서초구 방배동 방배본동 1동 4동, 반포본동 반포2동의 지역구로 5명의 선출직 구의원 중 1등으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었다. 정치에 뜻은 없었으나 기왕 선출된 이상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당과 지역민들에게 욕먹을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게 내 신념이다. 그래서 당선된 이후 365일 어느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구 활동 이외에는 항상 자리를 지키며 지역구 현안문제에 몰두하고 있다.
--재경 향우회의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얼굴을 보이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사실 재경군동면 향우회를 박종길 초대회장과 함께 만들었다. 그 때 여성총무를 맡았는데, 고향이 좋아서 열심히 일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각종 향우회에 참석하는 것은 첫째 고향이 좋아서이고 내 자신이 즐겁기 때문이다. 향우회를 위해 큰돈을 희사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 밖의 활동사항을 말해 달라.
▶한국여성정치연맹서초지회장을 지난 2월에 맡아 회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소외계층, 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매달 한 차례씩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고,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2012 하계정기워크숍에서 감사로 선정되어 의정활동 차원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가족사항은?
▶남편이 경상도 분이다. 처음엔 봉사하러 다니는 나를 이해 못했지만 지금은 많이 도와주고 있다. 광고업 회사인 (주)모델큐 엔터타이먼트 대표로 일하고 있고 전 광고협회 회장을 역임했었다., 고1(여)과 중2(남)이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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