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강진중농고총동문회 제29차 정기총회 열려
유영진 수석부회장 만장일치로 제16대 회장에 취임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
재경강진중농고총동문회 제2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선릉역 상제리제센터에서 김수복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김정렬 수석부회장, 김창한 부회장 이강장 사무총장 등 동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종진 사무총장(중19회·고33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제1부 정철인 회장의 인사와 김유성 명예회장의 격려사, 황주홍 강진군수와 김영진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제2부 총회에서는 박신용 감사의 감사보고, 정철인 회장의 2009년도 주요활동상황 및 결산보고와 제16대 회장 선출이 있었다. 신임 회장으로 유영진 수석부회장(중14회·삼성그룹 상근경영고문)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신임 감사로 정준영(중15회·고29회 전 동작세무서장)·윤현웅(중17회·고31회)동문이 선출됐다. 유영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문들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이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며 “모교를 돕는 동문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동문회, 참여하는 동문회를 위해 미력하나마 신명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유 회장은 군동면 호계리 출신으로 강진중과 광주고, 조선대 법대와 성균관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1974년 총무처 인사국에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공직기강 담당국장(1998∼2000년)과 감사원 총무과장, 공보관, 특별조사국장(1급
관리관)으로 퇴임했다. ‘정통 감사맨’이자 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는 기획통. 7삼성SDI 상근고문(2006∼2007년)으로 근무했으며 올해 자랑스러운 광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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