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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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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수협… 끊임없는 내홍으로 이익창출 차질
강진군수협 상임이사 선출에 직원들 선거 개입 정황

조합장임원에게 이의제기 없이 수당미지급 노동청에 내부청원

직원들, 수협조합장 상대로 고용노동청목포지청에 괴롭힘 신고

박조합장, “전 직원 명예훼손과 무고로 고소 여부 검토해 볼 것

강진군수협이 내홍에 휩싸이면서 수협직원과 집행부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가장 먼저 갈등이 일어난 것은 216일 대의원 총회에서 현 상임이사를 선출하려고 했을 때, 직원들이 선거에 개입해 부결시킨 점이다. 이와 관련 박범석 조합장은 전국에 산재된 수협 가운데 처음 있는 일로 직원들이 조합원들에게 전화를 해서 상임이사 선출을 막았다상임이사에 대해 직원들의 원성이 있었고 서운함과 직원간의 갈등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에 대해 정확한 증인이 있으므로 이사들이 직원들을 고발할 예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임직원회의에서 129일 민원제기한 건에 대해 고용노동청목포지청은 강진군수협을 감사한 결과 2021, 2022, 2023, 3년치 25천만원 정도의 휴일수당 및 년차수당 미지급 건 적발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수협은 적자운영에 벗어나지 못해 직원들의 수당에 대해 미지급 상태로 운영되어 왔었다.

이에 대해 수협은 2차 긴급 이사회의를 열고 휴일수당 및 연차수당에 대해 자체감사를 요청할 것을 결의했는데, 이는 미지급 건에 대해 조합장 및 임원들에게 사전 이의제기를 하거나 일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 목포고용노동청에 내부청원에 대한 건이었다. 자체감사는 8일간 진행되면서 직원과 감사간의 의견이 분분해 심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 3차 긴급 이사회의를 개최해 1안으로 상임이사 부결로 상임이사 대행에 논의를 한 결과 차진규 상무를 대행 상임이사로 결의했다. 2안으로는 상임이사 선거 관련 직원 개입에 대해 진상파악 할 것과 3, 특별감사 요청의 건이었다.

그런데 이때 수협 모 과장은 상임이사 선거에 관련해 조합장과 임원들도 개입했다며 이사들과 언쟁을 하는 과정에서 보다 못한 박조합장은 막 가자는 얘기냐?”며 질책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일선 검사들과 공개대화를 나누던 중 했던 말이 연상되는 대목이었다.

227일 수협은 인건비 관련하여 개발수당 등 여러 수당의 요구가 많아 수협 중앙회 회원지원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자, 다음 날 회원지원부의 직원과 노무사가 수협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건비와 관련 문답식의 대화가 있었다. 회원지원부의 직원과 노무사는 직원들의 의견이 90% 이상 맞다고 인정했다.

그 후 수협은 34일부터 14일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하였는데, 이는 인건비 관련과 직원들의 상임이사 선거개입 건이었다. 그런데 이 때 제보가 감사에게 들어왔다. 내용인즉슨 김 위판시 20kg 기준 크레인운전 인건비로 1,000원씩을 부과하였는데, 그 액수가 한 철 1,300만원 가량 된다는 것이었다. 감사결과 사업과장 개인통장으로 인건비가 수입처리 되었음이 밝혀졌다. 지출내용을 살펴본즉 인건비 일부, 회식비, 부의금 등 배추장수 문서였다고 박조합장은 밝혔다. 박조합장은 이에 대해 사업과장은 지출내역을 제출하였으나 날짜가 명시되어 않고 급조한 것임을 감사는 해석했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이 진행되자 어민 두 세 사람이 감사에게 왜 감사를 하느냐고 항의를 하였고, 표적감사라며 자신들의 돈이므로 쓰고 남은 돈을 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또한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수협중앙회에 감사를 의뢰, 5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결과 공금횡령이 될지 안 될지는 추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과장은 감사가 통장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밝혀진 상태다.

박조합장은 휴일근무수당과 연차수당과 관련해서 절차를 밟아 이의제기를 했어야 옳았다일체 말 한마디 없다가 목포 고용노동청에 민원제기를 한 점에 대해 서운하다고 직원들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박00 등 직원 24인이 325일 조합장 박범석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청 목포지청은 근로기준법 제76조의 3에 따라 사용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하거나 발생사실을 알게 된 경우 조사 실시, 행위자(가해자) 및 피해근로자 등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 따른 개선지도를 송부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목포노동청에서 담당감독관이 직접 조사중인 상태이며, 근로기준법 제76조의 32항에 따라 사용자에게도 조사 의무가 있으므로 조합장인 점에서 수협중앙회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0024인이 직장내 괴롭힘의 진정내용은 업무상 지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폭언, 협박 등을 반복적으로 행하여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었고,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감독청원을 통해 임금(연차 및 휴일근무수당) 과소지급에 따른 시정지시를 받은 것에 대해 조합장이 청원자를 색출해서 수차례 징계를 주겠다고 직원회의시, 이사회의시, 부서장 회의시, 중앙회직원 및 노무사 내방시 업무질의시간 등에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34일부터 15일까지 감사를 진행시켜 업무를 마비시키는 등 괴롭힘을 행사하였고, 노동청 감독 후 본인이 기분을 언짢게 했다는 이유로 괘씸하게 생각해 2024년도 2월 급여 중 전 직원의 개발수당을 특별한 사유없이 지급보류 시켰고, 본인의 감정에 따라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을 좌지우지하는 괴롭힘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범석 조합장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박조합장은 “424일 대의원 총회를 열어 추경예산 인준이 되면 다음 날 연차 및 휴일수당을 지급하겠다절차를 밟아 건의했으면 좋았을 일을 일체 한마디도 말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뒤통수를 맞은 꼴이다고 강조했다. 박조합장은 그동안 연차 및 휴일수당을 지급하지 못한 이유는 ”2021316일까지 수협이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것이고, 드디어 적자에서 벗어나자 이같은 마찰이 빚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 내홍으로 빚어진 손해는 무엇인가?

박범석 조합장은 수협중앙회 비상근 이사(19) 중 의장직을 맡고 있다. 그래서 수협 발전과 미래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서울 강남수협은행 복합점포를 약속하고 4월 중 준비를 하고 6월 중 오픈 예정이었다. 강진군수협에서는 직원 2명을 파견하고 지점장은 스카웃하게 된다. 이럴 경우 10억을 무이자로 지원해주므로 강진군수협으로서는 대단한 이익추구가 될 예정이었는데, 수협의 내홍으로 무산되고 만 사실이다. 이에 박 조합장은 기정사실화 된 복합점포 개점이 100% 신용도의 추락으로 이런 결과가 빚어졌다며 개탄했다.

박조합장은 수협 내홍으로 인해 몸무게가 4kg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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