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탐방 (강진성당)
이정화(가비노)강진성당 주임신부
강진성당 주요연혁
강진읍 평동리 221번지에 있는 강진성당은 천주교 광주대교구 소속의 가톨릭교회이다. 강진성당은 1961년 1월 25일 해남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으며 초대 신부는 리처드 다윗 신부이다. 1955년 해남 본당의 김병준신부는 신자들의 요청으로 강진공소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강진지역 전교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1961년 4월 현재의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그해 7월 20일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으나 완공된 성당이 너무 작아 신자들을 모두 들일 수가 없었다. 1966년 수녀원을 축성했으며 1967년 성전에 공소를 세웠다. 노아의 방주 모습을 한 현대식 성당은 제 5대 주임신부인 간 다윗 신부 때 미국인 실업가 리처드씨의 도움으로 1971년 4월 14일 축성식을 하였다. 1973년 6대 이골롬 신부, 1974년 7대 간 다윗 신부, 1978년 8대 나 미카엘 신부, 1982년 9대 심 윌리암 신부, 1984년 10대 민 디오니시오 신부, 1988년 11대 노 방지거 신부, 1990년 12대 오 안드레아 신부까지 외국인 신부가 강진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했고, 1992년 13대 손병현 신부님부터 한국인 신부님들이 부임하기 시작했다. 1995년 14대 최상준 신부, 1996년 15대 이천수 신부, 1998년 16대 박재완 신부, 2003년 3월 17대 김영수 신부, 2003년 9월 18대 김종복 신부, 2007년 8월 19대 이정화(가비노) 신부님이 부임하여 사목중이다. 또한 1987년부터 강진성당에 재임한 수녀님들은 20여명에 이르며 현재 두 분의 임숙영(마르타), 배은정(요안나) 수녀님과 함께 사목을 한다.
강진성당 역대 사목회장
1968년 초대 사목회장에 김창식씨가 선출되어 1973년까지 지냈으며 2대 김성만, 3대 문홍조, 4대 박경산, 5대 전수정, 6대 추용남, 7대 추광, 8대 조기범, 9대 김영배, 10대 이채환, 11대 오진영, 12대 김용무, 13대 김영배(9대), 14대 윤영수, 15대 추광환, 16대 이동훈, 17대 곽종환, 18대 오선옥, 19대 김용식,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상귀씨가 20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진성당 일반현황
강진성당은 강진읍 평동리 221번지에 있는 강진본당과 1998년 5월 완도관할에서 강진본당으로 편입된 금일공소와 2008년 10월 3일 이전 축복식을 가진 성전공소로 신자 수는 2500여명이다. 신자 수는 2000년도에 들어 꾸준한 증가세 보였으나 빠져나가는 지역 인구감소로 인하여 미사 참례 수는 역으로 줄어들고 있는 이상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강진성당의 기본 운영은 사목협의회와 반모임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성당내의 여러 단체가 있다. 사목협의회는 본당 사목에 관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이를 시행하는 기구로서 신심운동과 사도직 활동을 활성 하는데 목적이 있다. 총재는 본당신부이며, 회장, 부회장, 총무, 1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사목회장(이상귀), 부회장(남: 곽종환),(여: 오정초), 총무(최신영) 기획분과(김현우), 재정분과(이동근), 구역분과(위수진), 교육분과(최동섭), 선교분과(박정애), 성소분과(조정희), 청소년분과(김수목), 노인분과(황병학), 가정분과(정성목), 남성분과(안금식), 여성분과(윤덕심), 전례분과(김공례), 사업분과(김경철), 시설분과(한용남), 사회복지분과(김수연) 감사(이동훈, 이용국)씨가 각각 맞고 있다. 또한 반모임은 평동리, 서성리, 남성리, 동성리, 군동, 도암.신전, 지역으로 나뉘어 매월 필요한 날짜에 모임을 갖으면서 주님의 말씀을 나누고 구체적 실천나누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강진성당에서만 만들어져 있는 여러 회들이 있다. 요아킴회는 강진성당 신자 65세 이상 남자신자들로 구성되어 신앙과 친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요셉회는 강진성당 남자 50~65세 미만 기혼 남자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대건회는 강진성당 남자 30~50세 미만 기혼남자신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 외에도 여자신자들로만 구성된 65세이상 안나회, 50~65세미만 성모회, 49세 이하 기혼여성으로 구성된 로사회, 등 여러 봉사단체들이 그 특성별로 신앙과 친교를 나눈다. 또 다른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회로는 죽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장례준비를 하는 것을 목적 봉사하는 연령봉사자회, 본당신자들의 주일미사 전.후 운전봉사를 위한 사랑의 기사단, 기도와 봉사로 그리스도 사제직에 관련된 제대 일을 돕는 제대회, 주일미사 등 각종 행사에 성가를 들려주는 성가대, 기도와 각종봉사에 참여하는 꾸리아, 평신도 지도자 양성교육을 위한 울뜨레아, 종교를 초월하여 극빈자를 돕는 모임인 빈첸시오 등이다. 특히 강진성당 빈첸시오회는 관내 구석진 곳을 찾아 기도뿐만 아니라 물질적 지원과 근로봉사를 아낌없이 해오고 있는 단체로서 가난한 사람들의 참된 이웃으로 평생을 몸 바친 빈첸시오 성인을 따라서 소리 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주일학교를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토요일 3시에 하고 있으며, 예비신자 교리반 운영을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목요일 오전 10시, 일요일 오전9시에 에 있었으며 15여명의 예비신자가 교리를 받고 있으며, 3월중에까지 입교 가능하다.
강진성당 2009년 사목목표
강진성당은 2009년 ‘나’와 ‘가족’ 공동체의 쇄신과 영성의 심화를 위한 노력차원에서 바오로서간 읽기, 쓰기를 중점으로 하며 미사시간 10분전 성당 도착, 미사 후 20분간 성당에 머물며 성체조배 및 교우들과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해로 정했다. 이러한 실행 지침으로 성당에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전 신자를 대상으로 한 교회 영화를 상영하며, 년 2회 부활시기와 성탄시기에 특별 강연회를 실시하고, 성령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본당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 또는 지역 복음화를 위한 노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를 쉬는 교우 방문의 날로 정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종교인들과 함께 하는 북한 동포들을 위한 구호자선 기금 모금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함과 군과 연계하여 지역 내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복지 활동에도 참여한 계획이다. 올해 중요한 행사로는 1월 16일~17일 1박2일 사목회 및 신심, 액션단체장 연수를 보성 다빈치콘도에서 가졌으며, 4월 12일 부활절 행사로 부활축하 나눔 잔치를 본당 마당에서 가질 예정이며, 6월 21일 본당의 날 행사로 체육행사 및 레크레이션, 12월 24~25일 성탄절 성탄 전야제와 성탄절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진성당 이정화신부는 “2011년 본당 설립 50주년을 향한 여정에서 우리 강진성당 신자들은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사람의 마음속에 많은 계획이 들어 있어도 이루어지는 것은 주님의 뜻뿐이다(잠언19,21)’ 라는 현인의 말처럼 역사의 주재자이신 하느님께 우리 자신과 우리 본당 공동체를 내어 맡기며, 우리의 계획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서로서로 사랑으로 일치를 이루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힘차게 본당 설립 50주년을 향한 여정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 지역 복음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하느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진성당전경
2009년 1월 사목회연수 및 시무식 보성회천공소 방문
2008년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나눔잔치
2008년 6월 22일 성지순례 행사 한티성지에서의 야외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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