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자재센터 개장, 농협창립 53주년 기념 최고의 영예 ‘총화상’수상
김근진조합장 ‘정부산업포장’수상, 강진농협 ‘영농지도대상’ 수상 등 기염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2014년이 최고의 해였다. 1월 23일 성전농협과 합병등기를 완료함으로써 대형농협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7월 9일에는 강진농협 농업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향상 사업으로 일환으로 강진농협 자재센터를 개장했다. 항상 농업인조합원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강진농협 자재센터는 앞으로 강진뿐 아니라 더 나아가 호남의 자재공급의 메카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파프리카, 딸기·토마토의 농산물판매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프리카는 연간 3.600톤, 1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딸기와 토마토는 전국 150개 매장을 보유한 이마트 납품, 옥션 쇼핑물 등에 판로 개척을 하고 있다. 종합농기계서비스로는 대형농기계수리센터와 전국유일 중고농기계상설할인판매장을 두고 있다.
강진농협에서는 농업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향상 사업으로 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 시범운영을 해왔고, ‘벼직파농법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무인헬기를 도입해 벼 병.해충 항공방재에 힘썼으며, 고품질쌀 생산을 돕기 위해 객토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강진농협에서 ‘7년째 조합원 주민세 전액 대납’도 큰 인기였다. 2008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주민세 대납사업은 강진농협이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환원사업의 차원이다.
강진농협의 다양한 복지사업도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100세 시대 조합원 무료건강검진’으로 건강지킴이로써 큰 역할을 했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원로조합원 일일자식되어드리기’ 행사를 2007년부터 해왔다. 농업, 농초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건전한 여가문화 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 경로당 유류대지원, 그리고 게이트볼 대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문화공연과 함께 장수사진 촬영은 큰 인기였다.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평양예술단공연, 물리치료와 약처방을 통란 무료진료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장학사업으로는 조합원자녀장학금, 지역인재육성 강진군장학재단 인재육성기금 전달 등이다. 4월 14일에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결혼이민여성(다문화가정)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쳤다. 결혼이민여성 전문자격 취득교육지원과 기초농업교육지원은 결국 지역농업,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었다.
김근진 조합장, CEO의 리더십 발휘
이러한 도약은 2010년 재취임 이후 초선당시의 분위기를 이어 김근진 조합장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조직의 21C 신 비전을 이루고자 신바람 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조성을 위해
CEO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전 임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다.
강진농협은 7월 1일 중앙본부 본관 로비층 대강당에서 농협 창립 53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최원병 중앙회장과 농협관계자 500여명이 참석, 농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받았다. 총화상이 선정되기까지는 전국 1.200여개 농·축협 중 16개 농협을 선발하기 위해 현지심사를 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의 상이다.
김근진 조합장은 11월 26일 식량산업발전 유공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갖기도 했다. 농업인들의 실익증진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쌀 미질향상과 고품질 브랜드 생산 및 판매, 풍요로운 농촌사회 건설을 위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소외된 농촌복지증진 분야에 이르기까지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여 정부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14년 최고의 해를 보낸 강진농협에는 김근진 조합장의 숨은 리더십이 있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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