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출신 자녀가 올해 4월 세계최상위권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합격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인물은 강진읍시장 신흥상회 막내 여동생 이장미(51) 여사와 장흥 용산면 출신 백광섭(55)씨의 장녀 백서연(19)양이다. 백서연양은 미국 톱10에 속하는 존스홉킨스 대학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합격했는데, 이번 장학금은 4년간 책값과 생활비까지 받는 최고조건 장학혜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미 여사는 “딸이 장학금 많이 주는 학교를 택할 거라며 존스홉킨스 대학을 선택했다.”며 “콜럼비아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했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원에도 장학생으로 진학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어 기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심 동부로 가게 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어른스러운 생각과 행동에 맘이 놓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미 여사는 미국으로 이민하여 장흥출신 백광섭씨와 결혼하여 줄곧 미국에서 살아왔다. 또 백광섭씨의 형은 강진경찰서장과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백승호 전 청장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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