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란 자기가 만들기에 달렸다. 100시대라 하지만, 장수하려면 자신의 몸 관리가 우선이다. 병 저 누워있으면 누가 위로해줘도 그때뿐, 내 인생을 내 대신해 죽어주지 않는 것처럼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긴다는 것 자체의 방법이 여간 어려운 일이다.
현대생활이 살아가기엔 편리한 조건들로 구비 돼 있지만, 합성물질이라는 석유 폐기물에서 축출된 각종 일용품이나 먹거리 식품류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인간을 죽이게 만드는 독물들로 마치 인간을 약주고, 병 주는 세상이 됐다. 거기다 대기오염에 이르기까지 악조건의 환경 속에서 날이면 날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직장에서나, 자영업에서나 여타 들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꼬여 삶을 힘든 날로 보내다 보니 인간들이 병들어가도 속수무책으로 인내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기와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런 삶들 속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화풀이를 해결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술과 담배로 하여 몸이 망가지게 된다. 그만치 생활습관이나 식생활이 삶의 명줄을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가 지난 온 날들을 가끔 뒤돌아보며 이 나이토록 세상을 제대로 살아왔는가?를 자주 뒤돌아본다.
그럴 때마다 스쳐 지나간 사람들이 많다. 내가 가장 믿었던 이들에 수없이 사기나 보증을 서 오갈 때 없이 바닥에 나 앉아보니 세상이 싫어져 한때 마음을 달랠 길 없어 술로 폭음을 잊다 보니 몸이 망가지더니 나중에는 배를 다섯 번이나 쨌고, 악성 대장암 3기로 장을 17센치나 도려내야 했고, 췌장 쪽에 대형물혹이 발생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10시간 수술까지 받고 기적으로 살아났다. 이후 새 삶의 정신으로 하나님 신앙생활과 아내의 철저한 몸 관리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 그런 기나긴 날들과 고통 속 후회한 날들을 다시 나와의 싸움에서 우선 마음을 비우는 일부터 시작 식생활에서는 산성식품을 일체 배제하고,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데 오랜기간 동안 심혈을 기운 결과 체질 개선이되 오늘에 이름은 오직 하나님 신앙생활의 믿음과 아내의 정신력에서였다.
하루의 식생활 중 아침을 임금님 밥상처럼 맛있게 먹는다. 새벽 산에 다녀오며 맑은 공기와 기초운동과 걷기까지 두 시간여를 마치고 돌아오면 아침 밥상이 꿀맛이다. 산행하기 전에 온수 4컵을 꼭 마신다.
낮엔 과일류나 간단한 간식정도고, 밤엔 일주일에 한 두번 금식한다. 배를 비워버림이 참 좋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생활습관이 참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과 싸움에서 할 수 있다는 마음 다짐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 필자와 같은 의지나 정신을 갖지 않고 몸을 질서 없이 무리할 때 탈이 나기 마련이다.
나이가 많아지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노쇠해지기 마련이지만, 사는 날까지라도 기(氣)가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활력소를 몸 안에 넣는 걷기운동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가짐 여하에 달렸다.
기가 빠져 나가 버린 몸은 식물인간이듯 열정(熱情)이 식어버리고, 매사에 의욕이 사라져 버린다. 그러므로 인생이란 하루하루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세상을 좀 알만하면 몸이 망가지며 인생의 종지부를 찍는 사람들이 주위에 보면 너무 많다.
건강한 몸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며 건강한 생각이 마음을 만든다고 카네기는 말했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과 생각과 몸 세 가지는 연결돼 있다고 했다.
의학계발표에 의하면, 인간 몸 안에는 60조 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는데 그 하나 속에도 수천 개의 원소가 구성돼 있고, 그 원소(元素)속에 수백 수천 개의 분자(分子)로 이루어져 그 분자 속에 다시 수천 개의 원자(原子)로 뭉쳐있다고 했다. 또, 한 개의 원자 속에 소립자(素粒子) 그 속에 수천개의 Quark(퀴크)로 이루어졌다. 그 퀴크는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양자물리학의 이론이다. 그건 미시세계(微視世界)다, 그래서 기(氣)는 이 미시세계의 원자가 파동이 시작돼 우주 만물이 움직인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들의 마음가짐이란 작심 3일이듯 사흘을 넘기지 못해 근방 바뀌고 만다. 그러므로 우선 자기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둘째는 많이 웃어야 몸 안에 엔돌핀이 생겨나고 셋째로 매사 마음을 비우는 연습으로 편하고 여유로워야 하며 넷째 규칙적인 자기 습관을 지켜야 한다. 질서 없는 생활이 계속되면 몸은 망가지게 마련이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이 순간이 내 한평생에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질 않기에 이 값지고 귀한 시간을 나중에 하지라고 미루지 말자. 인생은 눈 깜박할 사이에 당신의 주름살이 가득해져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 말이 생각난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운명이 바뀌고, 의지를 바꾸면 팔자가 바뀐다는 사실이다. 오래 살았구나 가 아니라 너무나 짧은 한 찰라 임을 느끼며 살아가자.
내 주위에 그 많고 많았던 사람들, 아! 지금은 어디론지 훌훌 다 떠나버리고 무척이나 보고파져 이 고독을 달랠 길 없다. 그 많고 많던 인연들이 지금은 내 주위에 아련하게 떠오를 뿐, 가시거리가 어디일까?
짧고도 긴 우리의 인생길, 모래알같이 많던 속에서 당신과 함께했던 그 한 시절이 자꾸만 지금의 나를 지겹도록 보고파 그 모습 환영(幻影)들로 어른거리는 내 눈빛의 달램은 눈물 자국뿐이다.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남긴 유훈의 글을 밝혀본다.
애도 막부를 개창한 그는 끈기와 인내의 화신으로 유명하다. 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그의 비유로 표현되듯 유년기에는 이마가와 가문의 인질로 눈칫밥을 먹어야 했고, 장성해서는 오다 모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같은 당대의 권력자에게 견제를 받았으나 숨을 죽이고 지냈다. 여러 번의 죽을 고비와 역경을 겪으면서도 천하통일(텐카비토(天下人)의 자리에 오른 이에야스는 쇼군직에서 물러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길을 떠나는 것과 같다. 서둘러 서는 안된다.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항상 있는 일로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치 않음도 없을 것이다. 욕구하는 마음이 생길 때에는 곤궁했을 때를 떠올려라. 인내하는 것이 오래도록 무사시 마음을 얻는 길이다. 분노는 자신에게 해로운 적이다.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르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을 반성하고 타인을 책망하지 말라. 모자란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나은 것이다.”라고 한 유언이 마치 우리나라 현 정치판 선거에 권해주고 싶은 말이다.
복차지계(覆車之戒)란 말이 있다. 앞의 수레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는 미리 경계한다는 뜻같이 지금의 우리나라가 그 짝이다. 과거 중국의 장개석이 정치인은 권력투쟁에 날이 새고, 국민은 방관하고, 군대는 부패해 미국이 준 무기를 적군에 팔아 밤이 새도록 술 먹고, 노래 부르고 하다 망했고, 월남이? 아프칸?이 왜 망했나를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의 우리 국민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가장 중요한 때이다. 월남이 미군 철수와 동시에 사이공이 함락되어 나라가 없어져 버렸고, 아프칸이 미군 철수와 동시에 카불에 함락돼버렸다.
우리나라도 이들과 지금 하나도 다르지 않다. 미군 철수 다음 날 서울 함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99.9% 란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국민은 너무 방관하고 친북좌파세력은 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정부는 작전권환수까지 서두르고 있다. 참으로 가슴이 떨리는 일이다.
복차지계(覆車之戒)란 의미를 다시 한번 되뇌어보며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중요한 때다.
아프칸에서 아비규환의 공항 탈출 장면을 TV에서 우리는 생생히 보지 않았던가?
필자는 여순반란사건 당시 현장에서 중학 1학년이던 시절 공산당의 잔악성을 직접 우리 집 앞(노타리광장)에서 여수 고무신공장 김영준 사장과 연상희 씨와 잡혀 온 우익인사수명을 공산당 지하조직원들이 붉은 완장을 차고 나와 인민재판을 한다며 돈이 많다거나 우익인사라는 죄목으로 칼빙 총과 죽창으로 찔러 죽이는 잔인한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여순사건이야말로 참으로 이데오로기의 엄청난 비극이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저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에서 현 좌파정부 네거티브에 맞서 이젠 더이상 속지 말고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룩돼야 한다. 나라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다. 공산주의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바른 투표로 참다운 애국자 되어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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