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탐방
(사)강진군방범연합회
(사)강진군방범연합회(회장:마재숙) 2008년도 방범활동 보고회 및 3월 월례회가 지난 10일(화) 19시 강진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 및 월례회는 황주홍군수와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강진군방범연합회의 설립목적과 주요 활동사항 및 2008년도 주요활동 등을 김영만 사무국장의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자세하게 보고하였다.
-(사)강진군방범연합회의 이모저모
자주적인 협동체로서의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사회질서 안정을 위한 민생치안활동과 자원봉사를 통하여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예방, 방범순철, 방화지도, 청소년선도, 교통봉사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를 구축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63년 <주민 야경제>를 조직, 활동하여 오던 중 1998년 자율방범대 연합대로 재출범 하여 초대 현병석 대장을 추대하며 시작하였다. 이후 2006년 제5대 마재숙 연합회장이 취임하였고 2007년 10월 (사)강진군 방범연합회로 등기하였다. 2008년 4월 11일 강진 방범의 날을 지정하여 제1회 방범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하였고 방범대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해오고 있다. 강진관내 11개 읍.면 각 지역 방범대 인원현황은 남성대 240명이며 여성대 115명으로 현재 총 35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합회의 사무실은 강진경찰서 민원실 2층에 두고 있으며 각 읍.면에 11개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초소가 노후화되어 지붕 등 빗물이 새거나 바닥으로 물이 올라와 수리가 시급한 실정이어서 회원들의 활동을 위해서는 초소 수리가 시급하다. 순찰 차량은 강진읍, 군동면, 마량면, 작천면 총 4대가 군의 불용차량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외에 면대는 회원들의 개인차량으로 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 무전기는 강진읍과 군동면에만 비치되어 있으며 신호봉은 각 읍.면 평균 5개 정도여서 많이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추가로 필요한 장비로는 각 면대별로 순찰차량 각 1대씩, 기지국 및 휴대용 무전기 각 면대별로 3개 이상, 신호봉 평균 10개 이상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지원 차량의 지원이 계속적으로 필요하다.
2008년도 주요활동 보고
2008년도 제13회 청자문화제 기간 동안 모든 대원들이 지원근무에 나서서 여러 장소에서 민생치안 및 자원봉사를 하였다. 또한 강진군의 축제인 군동은어축제, 마량미항축제, 성전달마지축제, 등 모든 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강진관내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근무, 청소년 선도, 법질서 바로서기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또한 명절 전후 금융기관 특별 방범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강진 사랑병원과 자매결연을 통한 지구대 별로 취약 지역 목 근무를 실시하였다. 농번기와 휴가철 극성인 농촌 빈집털이 예방활동, 수확기 농축수산물 절도예방 특별순찰,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민들의 야간 및 주간의 파수꾼이 되어왔다. 마재숙 회장은 “공병호 박사님의 투가자 없으면 미래 또한 없다. 라는 말처럼 강진군 방범연합회는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55명 방범대원 모두가 우리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조금 희생하는 마음으로 봉사단체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주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마중물처럼 자신을 희생하고 도와주며 봉사하고자 한다는 말이 참 좋다. 우리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큰 봉사에 감사한다. 모든 것을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 활기찬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강진군방범대연합회는 올해 4월11일 강진 방범의날에는 <강진방범의날 기념식 빛 봉사왕 선발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11개 읍.면 봉사 사례발표를 통하여 자발적인 봉사정신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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