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미륵대종 남미륵사 주지 법흥 스님은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3시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갖는다.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추진위원회는 밝혔다. 남미륵사 법흥 스님의 공적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지역사회봉사를 통해 사랑의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
1988년부터 30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436포, 김치 18,330상자, 전기밥솥 50개, 어린이선물 250개, MP3 200개, 이불 391채, 선풍기 80대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였고, 2010년부터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복지회관)등에 닭고기와 염소 1,023마리, 떡국 260가마를 기탁하였다.
○ 장학금 지원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저소득 청소년 1,200명 장학금 지원, 소년원 불우 청소년을 지속적인 지원으로 출소 후에도 사회에 일꾼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자처,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멘토 역할 수행하였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30쌍 결혼식을 올려주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정에게 컴퓨터 4대 기증하였고, 19가정에 장학금 5,700천 원 전달하였으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1회 51,500천 원 기부하였다.
○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들의 결속력 강화기여
2004년부터 8년간 개최한 지역 축제인 ‘은어축제’ 행사가 자금난 등으로 개최의 어려움에 처하자 29,500천 원 운영비를 지원하여 성공적 행사 개최에 기여하였고, 1992년부터 매년 10월이면 ‘산사음악회’를 개최 신도 및 군민들의 정서 치유 및 군민들에게 화합하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결속력 강화에 기여하였다.
○ 관광사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사찰 경내 경관을 백만그루 철쭉과 오만그루 해당화 조성, 빅토리아 연꽃 식재, 동양최대 황동좌불상 설치하여, 연인원 2백만명 이상이 찾는 새로운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였고, 강진에 생산되는 쌀, 연근, 파프리카 등 농산물 판매를 위한 특산물판매장과 어머니 장터를 설치, 지역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남미륵사 법흥 스님은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하였고, 전남도지사 표창인 숨은 의인의 상을 수상하였다. 강진고을신문에서는 다산목민봉사대상을 일찍이 시상한 바 있다. 법흥 스님의 불사 이야기는 장편소설 ⌜십계도⌟에 잘 묘사되어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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