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제주 사랑, 군민투표로 보여주세요!
- 제주도,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강진군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범 군민 결선 투표 참여운동을 전개한다. 현재 제주도는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으로 유명한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프로젝트에서 세계 유명 명소 27곳과 함께 후보지역에 올라있으며, 오는 11월 11일 최종 선정을 앞두고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제주도와 강진군은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데, 특히 마량항은 일찍이 7세기 무렵 제주를 오가던 해상의 관문이었다. 문헌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 마량은 조공을 목적으로 제주에서 실어온 말들을 중간 방목하던 목마장이 있던 곳으로 마량이란 지명은 말을 건너 주는 다리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계기로 지난 2008년 강진군 마량면은 제주시 화북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우호교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적ㆍ물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세계 유명 경관 440곳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2차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실시하여 최종 후보지 28곳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미국 그랜드케년, 브라질 아마존, 몰디브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세계 유명 명소와 함께 28개 후보지역에 당당히 올라, 전 세계인의 이목을 쏠리게 하였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28개 후보지 중 7곳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결선투표가 오는 11월 10일까지 전화ㆍ문자ㆍ인터넷으로 진행됨에 따라 강진군민의 투표 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말까지 강진 군민 집중 투표 기간으로 운영하여 각급 기관ㆍ사회단체 임직원, 공무원, 학생, 마을 주민 등 전 군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강진청자축제(7.30.~8.7.)와 마량 미항축제(10.1.~10.3.) 기간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박재룡 행정팀장은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에 빛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제주도에 5만 군민의 결집된 힘을 실어주고 제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군민 투표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 참여 방법
○ 문자 투표: ☎001-1588-7715 로 제주 또는 jeju, JEJU 전송
○ 전화 투표: ☎001-1588-7715 로 연결 후 한국어 안내에 따라 투표
(연결 후 삐 소리가 나면 제주 선택 코드인 7715 를 누르면 됨)
○ 인터넷 투표: www.jejun7w.com ※ 전화∙문자 투표는 150원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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