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 황주홍 후보 지원유세
‘강진군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식’ 열려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가 지난 22일(토요일) 저녁 8시 30분 폭우 속에서도 1천여 명의 군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강진읍 공용터미널 앞에서 황주홍 강진군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 변호사는 지원유세에서 “지방자치를 억압하는 핵심 고리가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이다”며 “한국정치 부정부패의 근본 원인인 정당공천제로 지역정치와 지방자치가 중앙당의 하부로 예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에게 낙점 받아 당선된 군수와 지방의원들은 주민들이 아닌 국회의원을 받드는 데만 신경을 쓰게 된다” 며 “대다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하면서도 국회의원들의 눈치를 보느라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하며 “중앙당에 예속된 지방의원들이 교육이나 복지 등 주민들의 일상의 문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 것이 민생고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변호사는 “정당공천폐지 국민운동을 함께 해온 황주홍 군수님을 존경하며 대한민국에 황 군수같은 단체장은 없다”며 “황 군수는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이다”라고 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지원유세를 마친 후 선거사무소에서는 박 변호사가 상임이사로 있는 희망제작소와 황 후보간 ‘강진군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식’이 있었으며, ‘강진군 지역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희망제작소와 강진군은 경제, 사회, 문화,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들을 연구·발굴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되어 획기적인 강진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황 후보와 함께 정당공천제폐지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야권의 대통령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특히 현 이명박 정권의 국무총리로도 추천될 만큼 전국적인 명성과 덕망을 갖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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