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군수의 당선은 사필귀정(事必歸正)
김남현(강진군 바둑연합회 사무국장)
먼저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신 황주홍 군수께 사필귀정이란 말씀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 사필귀정이란 뜻은 모든 시비곡직(是非曲直)은 바른 길로 돌아온다는 뜻으로 결코 옳은 이는 승리한다는 말이다. 황주홍 군수의 당선은 지난 5년 6개월 동안 군수로 재직하면서 쌓은 업적을 볼 때 이미 당선이 예견되지 않았나 필자는 생각한다.
뒤돌아보건대 우리 강진은 타지역에 비해 유난히도 고질적 배타성이 강해 남 잘되는 것을 시기 질투하여 외지 사람들이 와 발을 붙이고 살아가기가 어려운 고장이었다. 그러다보니 10만 이상이었던 인구가 작금까지 반 이하로 줄어드는데 일익을 하였고, 또한 안일한 일부 공직자들에게 올바른 지도자가 없는 행정으로 전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던 차 6년 전 이 공장 출신인 황주홍씨는 당시 건국대학교 교수직에 재직 중 고향발전을 위해 보궐선거에 출마, 당선된 뒤로 오늘에 이르는 동안 꺼져가는 강진을 살리려고 불철주야 헌신 노력한 끝에 이제 전라남도 시군 중 1등 강진으로 가는 기반조성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군민들은 인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황주홍 군수의 당선은 사필귀정이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 강진군은 무궁한 발전이 눈앞에 무한히 펼쳐지리라 생각하며 군민들께서는 향후 임기동안 크게 기대하는 것도 간절하다 하겠다. 군민들이 기대하는 만큼 황주홍 군수는 지난 5년 6개월 재직시 실로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다. 필자가 보는 큰 틀에서 몇 가지를 짚어보면 전국 최초 벼 재배농가 못자리 상토공급, 전국 최초 벼 직불금 경영 안정비, 저소득 농가 암소 분양지원, 터널고추 재배지원, 시가지 곳곳에 주차장 설치, 스포츠 불모지였던 강진에 스포츠 마케팅 전지훈련장을 설치하여 국내외 체육행사를 유치, 전국 군단위 1위라는 반석 위에 올려놓음으로써 스포츠에 참여한 이들이 강진군에 뿌리고 가는 돈의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은 실로 엄청나다고 하겠다.
더구나 스포츠 사업은 영구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고 아울러 고려청자 사업은 청자축제와 함께 해외 전시회를 통해 강진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각인시킴으로써 대단한 마케팅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다. 출산율 전국 1위, 귀농인구 1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가수가 전남 2위의 농업군이 되는 초석을 다져놓기도 했던 황주홍 군수. 기업형 드림팀제, 공직자의 덕목인 정직, 친절, 화합을 신조로 삼는 황주홍 군수의 당선을 거듭 축하드린다. 아울러 1백 개 기업유치와 3천 명의 고용창출 등 일곱무늬로 공약한 내용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부자군 강진, 사람이 살만한 멋진 강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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