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의 민선 8기 지방선거에 강진군수에 출마하는 오병석 후보는 커피를 새로운 지역특화 블루오션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남부해안지방이 기후온난화로 아열대기후대에 진입하면서 커피, 바나나, 망고 등 아열대작목이 재배되고 있다. 이에 커피의 국내 소비량은 2018년 기준, 년간 353잔으로 세계 소비량 132잔 보다 약 3배 정도 많을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원료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 공동위원장은 “도내 커피나무 재배는 고흥과 화순을 중심으로 21농가, 4.4ha를 재배하고 있으나 강진은 현재까지 재배 농가는 없다”며 “민선 8기에 재배생산, 가공, 체험 ․ 판매 ․ 문화 . 관광 등 6차산업과 연계한 커피 벨리 조성사업을 강진군 공약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농업·관광·체험·고용이 융복합된 커피산업의 플랫폼 구축하여 커피 6차산업화 연계 시스템 구축, 로컬 커피 문화공간 조성 및 상품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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