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해 주신 조합원들게 감사드리며 1년 후 다시 뵙겠습니다.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은 사랑이 함께 하기에 즐거운 것이다. 농사를 짓고 사는 일도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두레가 그것이다. 두레란 농경 세시풍속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생산과정의 풍 습이고 또한 관례이다. 두레의 발생은 멀리 고대사회 한가위의 유래로부터 시작된다.
삼국사기에 신라 유리왕조에 육부를 둘로 나누어 길삼을 시키고 이긴자에게 상을 내리고 노 래를 불렀으니 이를 회소곡이라 하였다는 기사가 전해진다. 이는 오늘날까지 볼 수 있는 농업과 농촌의 아름다운 사랑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 농촌이다. 꽃과 풀 등의 자연 속에서 사람이 어울려 상처를 치유하고 다양한 농업 활동으로 상생을 이어나간 곳이다. 더불어 사는 삶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곳이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이 피어 신선이 머물고 자연의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는 이곳이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이기 때문이다. 그 자연 속에서 삶의 터전으로 알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어울려 함께 아름답게 이어간 곳이 농촌이다.
그동안 김강민 씨는 그런 환경을 가진 토대 위에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후계자로서 열심히 나름의 철학을 갖고 뛰었다. 농업인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걸어가는 농협의 길을 모색
하고 노력했다. 그는 행복한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는 길을 찾고자 일선에 나서는 길을 선택했다.
강진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했다. 그 일을 선택한 것은 농업인으로서 주체적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생산자를 위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농민의 마음으로 뛰는 것이 바람직 한 자세이고 그렇게 살아가는 실천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농업인이 함
께 가는 농협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실패를 맛보았다. 그는 짧은 기간의 선거 활동에서 자신을 알리는 시간이 부족 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외적 요인도 있었다. 그러나 어떻든 열심히 응원해 주신 농업인들의 성원에 감사함과 죄송함을 표현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뛰었던 김강민 실망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정중한 자세로 인사말을 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뜻도 표현했다.
그는 농업인들이 조합장에 들어와 농업인들의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농업인들을 위한 노력과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농업인들과 같이 호흡하고 현장에서 발로 뛴 계획된 발전
그는 농사꾼으로 농업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직을 맡아서 10년간 운영했다. 누구보다 건실한 회사로 일구었다. 새내기 농업법인에서 우량 농업법인으로 성장시킨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농민들과 함께 협심 단결하여 이루어낸 성과였다. 근 25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인의 땀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농업인이다. 하·추곡 수매대행, 벌초대행, 벼 육묘부터 이앙까지 해냈다. 조사료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한 농산물 가공유통을 실패 없이 했다.
그는 벼 알곡 한 톨에 농민의 소중한 피와 땀이 얼마나 들어간 줄을 잘 알고 있는 진짜 농민이고 농사꾼이다. 농업인들과 같이 호흡하였고 현장에서 발로 뛴 사람이다. 차별화된 농업인의 생각과 오직 농업을 위해 살아온 사람이다.
양파, 귀리, 마늘, 배추, 대파 마늘을 100ha 이상 규모로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기존 수도작 중심의 농업을 유지하되 색다른 농업생산 기반 구축을 하겠다는 꿈이 있다. 이를 저온창고에 보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유통 배추, 대파 계약재배를 통한 절임배추, 묵은지 사업단으로 연계, 판매를 추진하는 농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양곡 창고를 저온 창고로 전환하고, 그것은 강진읍 3곳, 군동면 3곳, 성전면 3곳이다. 계약재배 농산물 생산 즉시 품목별 저온 시설로 저장, 가격 상승기 선별하여 판매를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소득 수익증대 조합원이 그 창고를 원할 때는 저온 창고 임대를 해주어 보다 농업인의 수익창출에 기하겠다고 말한다.
조합원이 생산한 전 농산물을 인터넷 판매망을 구축하고 로컬푸드 매장 물품에 대한 생산기반구축을 통한 원료 확대를 기겠다는 생각이다. 강진 군동 딸기를 집중지원하여 강진 딸기의 명성을 이어 가도록 하겠다. 기존 목포·광주공판장 출하를 서울, 부산 출하처 다변화와 원거리 출하 시 운송비 지원확대, 성전 대파 단지 수 확대를 통해 소득증대 판매처 신규발굴을 통한 안정적 수입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육묘장 운영 현실화는 본점 육묘장을 수도작에 국한하지 않고 원예 전문 육묘장으로 탈바꿈 하여 고추, 대파, 양파, 배추, 원예 수도작과 벼 육묘도 군동지점과 성전지점으로 확대한다. 본점 10만 판 / 지점 30만으로 판단했다. 지점은 각 지점 농업인 중심으로 육묘팀을 구축 3개팀을 구성하여 각각 3만 판씩 할당 육묘를 실시한다. 군동지점은 찰벼 육묘 구축 고령 농업인을 위한 육묘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꿈의 실천력 또한 존재하고 있다.
수도작 농약 공동방제 조합원 중심으로 운영하고 드론을 가지고 있는 조합원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외부 입찰을 하지 않고 드론공동 방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드론 농약살포는 벼 이앙후 벼 방제 시기에 맞게 각 농가와 협의하여 일괄살포가 아닌 조합원이 원하는 시기에 선택 살포를 실시하겠다는 그의 계획이다. 즉 소통과 효율적 대응관계로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다.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현실적인 대안으로 매주 월·화요일 이틀 동안 조합원이 원하는, 직업 찾아가서 가져오는 택배 픽업 서비스도 실시하겠다.
조합원 고령화에 따른 건강검진 대폭 확대와 농촌지역 의료시설 부족을 감 안, 전 조합원 2년에 한 번 꼴로 건강검진을 하여 100세 시대 안착을 기하겠다. 친절하고 알기 쉽고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하는 직원들의 인사고를 반영하고 직원들 보험 사업을 현실화하여 각 부서별로 맞춤형 보험목표를 부여하겠다. 직원 및 조합원분들께 보험 부담감 해소, 보험사업 축소에 따른 손익감소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하여 달성하도록 하겠다.
강진농업의 미래 청지골 한우리영농조합법인 전 '김강민' 대표
가공·유통 앞장서 농촌 소득창출 1번지를 이룩한 우리영농조합법인
군동지역 주민은 물론 강진의 모든 주민들과 더불어서 함께 잘 사는 농촌을 만들고 싶은 것이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의 목표라는 김강민 전 대표의 말이다. 그는 2007년도에 늘 가까이 지내면서 열심히 사는 축산농가 5명으로 법인을 구성했다. 그러다가 생각이 바뀌었다. 축산에만 주력할 것이 아니라 복합영농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희망농업의 미래상을 그려보았다. 육묘징과 절임배추 가공공장. 그리고 도정공장까지 만들어보자며 부푼 꿈을 가슴에 품었다.
그들은 군동면 라천리 1137-9번지에 김치절임공장을 세웠다. 자산규모는 716(백만원) 으로써 벼육모장이 266 백만원, 김치 절임 공장 이 150백만원, 농기계가 300백만원이었다. 그리고 2010년 처음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330m2의 면적에 김치 절임기계 2대, 절단기 1대, 세척기 1대로서 20kg 10,000 박스였고, 90.000 포기 배추를 소요시켰다. 주요 판매지로는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을 통한 전국 농협 판매장과 옥션, G-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서였다. 여기에 아파트 부녀회, 강진향우회원 등이 기존 거래처였다. 첫해에 총 매출 300,000,000원을 올렸다. 박스 당 30,000으로 판매되었던 것이다. 순수한 이익금은 62.000,000원이 되었다.
따라서 2011년 생산목표액은 1,000,000,000원으로 정하고 절임배추는 년 간 33,000상자를 생산 판매키로 했다. 2010 년도에 손해만 보지 않는 것이 목표였으나 반응이 좋이 성공했기 때문이었다. 2012년 복 표는 1,500.000,000 원으로 정했다. 그리고 성과 거양에 힘을 기울인 결과도 이루었다. 이 일들은 농업과 농업인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농가는 좋은 품질의 농사만 잘 지으면 되고 한우리영농조합법인이 가공, 판매까지 맡는 시스템을 추구해 농촌의 기능과 농업·유통인 재육성,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인력 공급 시스템을 지역 농협이 나설 수 있도록 지자체의 협력관계를 좀 더 강화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벼 자동화 육묘장과 공동체와 봉사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로 나눠요"를 주제로 공무원노조 강진군지부, 군 자원봉사센터, 강진남부농협, 도암농협 나눔 실천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가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5년 전부터 매년 김장을 담아 이웃에 전해 오는 조합원들은 조합비 150만 원을 들여 다시마 등 해산물로 육수를 내어 준비하고, 생조기, 돼지고기 등 갖은 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들었다. 양념은 준비한 250포기 절임배추 속에 채워 넣어 봉사활동에 힘썼다. 또한 분실한 볍씨보급 종자 가마를 찾아준 '훈훈' 한 이야기가 있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방문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영동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고 전국적인 모델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였다. 여인홍 차관은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조사료 생산.유통, 절임배추, 육묘.농작업 대행, 친환경 쌀 도정, 고춧가루 가공, 칡즙 양 파즙·여주즙 가공판매 등에 주요사업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2007년도에 법인을 설립하여 현재는 조합원 23명, 준조합원 185명이 법인의 사업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12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업농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대한민국 농업을 열정적으로 바꾸고 있는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 법인을 방문해 영광이다"며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타 지역에 파급될 수 있도록 교육 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강진군 우주 법인 방문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 의견청취했다.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님의 청자골한우리 영농조합법인 방문을 환영합니다. 2015년도에는 17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업농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영 잘하는 농업인 육성에 최선" 제15대 한국농업경영인 강진군연합회 김강민 연합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축산·원예·수도작 농업인 800여명이 활동, 농업인학습단체 전진대회, 장학금전달, 선진지농업 벤치마킹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 스스로 자구책을 찾는 일들을 가져왔다.
이달의 새농민상 김강민, 이수향 부부 수상
그는 서울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개최된(2015.03.)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군동면 생동농장 김강민, 이수향 씨 부부가 3월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 수상은 김 씨 부부가 18년간 농업·농 촌의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영농을 일구면서 농업·축산·임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학업을 마친 후 고향으로 들어와 지난 1997년부터 농업과 한우 사육을 시작했다. 수상자 김 씨는 “농협에서 농업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을 수상해 농업·농촌에 사명감을 더 느끼고 말없이 18년 동안 함께 농사를 지어준 내주었다. 아내에게 고맙 다"며 "더 분발하여 선도 농업인이 돼 강진을 전국에 알려 벤치마킹을 오는 농업을 일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씨 부부는 지역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후원금과 장학 금 기탁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강민 씨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강진의 요식업에서도 이용하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농업 후계자로서 농협장에 출마했던 그의 뜻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하고 농협과 희망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것에 있다. 그는 강진농협 조합장의 선거도 토론회가 필요한 사회 조건에 와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농업 후계자가 나와서 농업인들의 현장에 맞는 정책을 내세워 가야 밀도 높은 성과를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강민 농업인으로서 농업인이 함께 더불어 가는 농협이 되도록 하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지 취재팀>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