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주지 도우)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군동면사무소에 백미 10kg 60포를 기탁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한 쌀은 태영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준비한 것으로 불자 대표인 황승도 신도회장이 대표로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8년째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태영사는 매년 조손가정 위문품 전달, 자비의 쌀 기부를 해 오고 있으며, 수공예 도자기와 그릇을 생산해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자비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 내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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