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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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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귀리를 강진군 특산품으로 만들어보자
김명선(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타임지선정 세계 10대 푸드 중에서 귀맥(鬼麥), 연맥(燕麥), 귀밀이라고 하는 귀리는 기원전 1,000년경 유럽지역에서 잡초에서 작물로 발전되어 1세기경 작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3세기경 고려시대에 원군(元軍)이 말사료로 가져온 것이 퍼졌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세종실록에는 귀리를 시험 재배하였으며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재배하여 쪄 말린 후 방아를 찧어 밥이나 떡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귀리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크게 야생종인 메귀리(Avena fatua)와 재배종 귀리(A. sativa)로 구분된다. 가끔 길가나 공터에 귀리와 유사한 잡초로 참새귀리와 털빕새귀리를 귀리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귀리는 겉귀리와 쌀귀리 두 종류가 있으며 쌀귀리는 1월 최저평균기온 -4℃ 이상인 지역에서만 재배 할 수 있어 남부해안가로 국한되기 때문에 재배상 비교우위에 있다. 쌀귀리 품종은 선양, 조양, 대양, 수양의 4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이 중에서 강진군에서는 조양품종이 성숙이 빠르고 수량도 많아서 2015년도에 270ha를 재배했으며, 가을파종 예상면적은 450ha에 이른다. 쌀귀리 재배면적으로는 전국 최고다. 2010년 20ha로 시범재배를 시작해서 5년 만에 22배 증가한 셈이다.

파종 시기는 10월 하순~11월 상순이 적기이며 4월 중순~5월 상순에 출수하여 5월 하순~6월 중순경에 수확할 수 있다. 10월 중순 벼를 수확하고 답리작으로 파종 할 수 있으며 답리작일 경우에는 휴립광산파하는 것이 좋다. 휴립광산파는 벼를 수확한 논에 밑거름과 종자(15kg/300평)를 고르게 뿌린 후 150㎝마다 배토기를 이용하여 25㎝내외 폭으로 배수로를 만드는 동시에 거기서 나온 흙을 부셔서 종자를 덮는 방법이다.

거름은 보리의 표준시비량을 기준으로 한다. 10a당 질소 9.4kg을 밑거름과 웃거름을 4:6으로 하며, 인산 7.5kg과 칼리 4.0kg은 전량 밑거름으로만 주어야 한다.

귀리의 효능으로는 첫째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둘째 수용성 식이섬유인 β-glucan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심장병을 예방한다. 셋째 토콜 및 아베난트라마이드는 항산화기능을 하며 리그난과 파이토스테롤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강진은 최고품질의 쌀귀리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지만, 도정시설이 없어 외부 도정시설 이용으로 운송료와 비싼 도정비를 지불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약해 질 수밖에 없다. 우선 도정시설이 군에 들어서고 이후에 귀리분말, 오트밀, 오트밀 누룽지 등 가공시설까지 설립해야 쌀귀리가 명실상부한 강진군 특산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고품질의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부들이 자신 있게 “강진 특산품은 쌀귀리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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