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유기농산물 생산·가공·판매 등 6차 산업화 모델 조성을 위한 중앙 단위 현장 교육을 신전면 영동농장에서 개최했다.
전국 유기농 클린벨트 모델조성 사업 대상 농업인과 담당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농장(대표 오경배)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유기농 토양 관리, 병해충 관리, 6차산업·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시범사업은 유기재배기술의 종합투입 모델을 조성하여 안전농산물 생산 및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자 개발된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강진군은 2013년 사업에 선정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 2년간 영동농장에 친환경 생태공원과 체험공원을 조성, 친환경농업 교육장 신축, 소비자 초청행사 등을 추진했고 2015년에는 유기농산물 가공판매장을 신축하고 유기농산물 가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유기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가능한 6차 산업화의 성공 모델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유기농클린벨트 모델조성 사업을 통해서 유기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을 아우르는 경영의 다각화로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됐다.”며, “영동농장이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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