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 장원건축사사무소
장원건축사가 영랑생가 입구에 건평 25평의 새 건물을 지어 확장 이전하였다. 정원장(44)소장은 강진에서 10년째 장원건축사를 해오고 있다. “설계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하여 그것을 통하여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도면을 표현하는 일입니다. 시공업자나 누구든지 알기 쉽게 건축물을 도면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조, 기능, 미를 조화롭게 충족시켜서 훌륭한 건물이 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설계는 창조적인 일입니다.” 정소장은 건축설계는 바로 창조적인 작업이라고 표현한다. “건축설계를 의뢰할 때 건축주는 면적을 크게 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요. 황주홍 군수님 같은 경우는 미적인 부분을 매우 강조하십니다. 그러나 평균 공사단가가 많이 비싸서 관공서 일처리를 할 때 미적인 부분을 충분하게 창출하기에는 공사비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면적을 줄일 수 없는 애로점도 있습니다.” 광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나서 광주에서 경험을 쌓은 후 고향에서 정착하고 싶었다는 정소장은 10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장소로 확장 이전을 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주택자재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슬라브 건물이 재작년 평당 220∼230만원 했는데 올해는 250만원까지 올랐으며 건축이 많이 줄었습니다. 꾸준히 강진에 좋은 건축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원건축사사무소는 2명이 직원이 있으며 정소장은 이수진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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