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5억
“유병언은 지금…”
‘세월호 실소유자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회장에 대한 신고 보상금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유씨의 장남 대균(44)에 대한 보상금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려 유씨 부자에 대한 보상금 총액은 6억원에 달한다.
이같이 결정된 것은 25일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구원파 신도 A씨를 범인 도피죄로 긴급체포하면서 부터이다. 헌법에 따르면 범인을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한 사람은 최고 징역 3년형의 처벌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유씨 부자가 여수에 나타나 차량 추격전을 벌였다는 방송 보도에 대해 실재로 유씨가 타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유씨 부자가 최근까지 순천에 기거하고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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