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촌문학동인회 부회장’
강진출신 장여옥 씨
“조성기의 기독교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논문 통과
강진출신으로서 꾸준히 수필을 써 온 모란촌문학동인회 부회장인 장여옥씨가 지난 8월 ‘조성기의 기독교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논문을 통과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다닌 그녀는 임환모 전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박사학위논문을 인준 받은 것.
장여옥씨는 이 논문에서 한국 기독교 문학과 조성기, 기독교와 성장소설, 기독교와 세태소설, 기독교 성장·세태 소설로서의 <에덴의 불칼>로 나뉘어 작성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대학원에 도전하고자 몇 번이나 도전했던 장여옥씨는 두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이 되던 해에 대학원을 진학했었다.
모란촌문학동인회 김선식 회장은 “그동안 모란촌이 4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장여옥 회원과 같은 회원이 모란촌에 있다는 것은 모란촌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장여옥씨는 “학문의 길은 끝이 없겠지만 그동안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통과하느라 창작을 할 여유가 없었다”며 “앞으로 수필 등 문학작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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