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윤도현 도의원 선출
“서민안정 ․ 지역경제 효율적인 예산 운용”
전남도의회(의장 김재무)는 제9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도현(강진 제2선거구) 의원을 선출했다.
전남도의회 예결특위는 7월 5일 오후 2시 예결특위 회의실에서 송대수 (전 도의회부의장) 의원의 사회로 1차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윤도현 강진지역 도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부위원장에는 이광일(여수·민주) 의원을 선출했다.
윤도현 의원은 초선이지만 의회의 꽃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당일부터 위원장 업무에 들어갔다.
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모든 것이 부족한 저를 추대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예결위가 200만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 하심을 갖고 도민들에게 귀를 기울일 것이며,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전남교육 발전에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개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예결위원장의 임기는 7월 5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내년 도 예산 6조원과 교육청 예산 2조 8천억원을 관장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열심히 일해 온 윤도현 의원은 도의원 62명 중 예산을 가장 많이 따내는 의원 순위가 5위 이내라는 도청 관계자의 말에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 아닌가 모르겠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윤도현 의원은 강진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작천 금강천 개발 건과 작천 축산연구소 15억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칠량초등학교 체육관 시설 15억 예산을 빨리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또 “마량에 마리니항(요트항)을 지정시켰기 때문에 그 사업 또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으로 그동안 도의회 연구단체인 문화관광정책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윤도현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과 함께 강진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고, 황주홍 국회의원은 다음 날 깅진민주당연락소 소속임원들의 산행에서 윤 의원을 만나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진군민들은 윤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강진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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