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초등학교 조병술 교장
“신뢰와 믿음이 형성된 좋은 교육”
강진동초등학교 교장으로 지난 9월 1일 조병술(60)교장이 부임했다. 조 교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76년 여수 화치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여 장성중앙초, 영광중앙초 등에서 교사생활 32년, 신안 신의초와 압해동초에서 교감을 거쳐 이번 승진 부임했다.
조 교장은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강진 청자혼의 서기가 서린 아름다운 학교에 부임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동초등학교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진동교의 교육 방향에 대해 조 교장은 “가정과 같은 편안한 학교 만들기, 독서.토론교육을 통한 창의력 배양, 조기 진로교육을 통해 재능 특기 찾기,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이며, “학생과 학생,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 등의 관계에서 소통이 잘 이루어질 때 신뢰와 믿음이 형성되는 좋은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선생님들에 대한 당부 또한 잊지 않은 조 교장은 “항상 웃으며 근무하자”고 말하고 싶다며 “선생님들은 오늘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치면 아이들이 행복해 할까”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가족으로 신현자(57)여사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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