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 연휴 종합대책 결과보고회
강진군이 지난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4일 동안 운영되었던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더욱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더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25일 박균조 군수권한대행과 주요 간부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종합대책 결과보고회를 가졌으며, 84개반 151명이 교통소통, 재난안전, 비상진료, 급수, 생활쓰레기처리, 구제역예방, 산불예방, 체불임금, 물가안정대책, 공직감찰 등 22건을 처리,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큰 사건사고 없이 차분한 설 명절을 보냈다고 보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명절 연휴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명절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강진군은 민간단체, 사회단체, 공무원,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총 942가구(시설포함)를 방문해 1,880명을 위로하는 등 선행, 의행, 사회봉사 사례가 많아 훈훈한 명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군수권한대행은 읍면 종합상황실 근무사항 점검과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강진자비원을 방문해 80만원 상당의 위문품 전달과 후원 가입서를 작성 제출했으며, 산림조합(조합장 이종주)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를 기탁하는 등 10여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또, 설날 관내 5개 읍면 15개 마을 610여명이 설 명절 합동세배 행사를 펼쳐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박재룡 행정팀장은 “짧은 연휴와 설 명절 한파 예보로 예년에 비해 귀성객이 많지 않고,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연휴기간동안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챙겨주는 미담사례가 많아 훈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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