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국 스노콜미시와 국제교육교류 활발해요!
- 지난 22일 강진고 다목적 강당에서 미국 교환학생 방문함에 따라 열렬한 환영식 가져 -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 교환학생들이 지난 21일 강진에 도착했다.
강진군은 크리스티나 맥컬럼(Christina McCollum)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의 자매결연위윈회 부위원장과 마운티 사이 고등학생 6명 학생을 위해 지난 22일 강진고 다목적 강당에서 열렬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김은식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윤도현, 곽영체 전라남도 도의원, 김용식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마삼섭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 6가정의 호스트 가정, 강진고등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꽃다발 전달, 환영인사, 답례인사, 기념품 전달식,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진고등학교 2학년 김철민, 정민선 학생이 사회를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진행은 물론,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 진행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김용식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두 도시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장점을 배워 나가고,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3주 동안 강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맥컬럼(Christina McCollum) 자매결연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와 우리학생들에게 열렬한 환영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물심양면으로 한국과 미국의 교류에 공헌하고 있는 황주홍 군수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교육교류뿐만 아니라 민간부분까지 교류가 확대되길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미국교환학생 6명은 강진의 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6가정과 1대1 결연을 맺고,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홈스테이를 하면서 강진의 문화, 음식, 생활 등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진외국어타운에서 주관한 숙박형 영어 야구캠프에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참여하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강진문화 체험하기 인턴십은 오는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3일간 환경, 정치, 행정, 홍보 등 각 분야 공무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강진군의 행정 분야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7.30~8.7) 기간동안 각종 체험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하고, 다산초당, 백련사, 하멜기념관 등 강진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5 ･18 유적지 참배, 한국민속박물관, 임진각 통일전망대, 경복궁 및 국립 박물관, 인사동 등 한국의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도 탐방하게 된다.
마운틴사이 하이스쿨에 다니는 Kelby Kilburn(켈비 킬번) 학생은 “할머니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알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미국 워싱턴주에 속한 스노콜미시는 시애틀 동쪽에 위치하며 2009년부터 강진군과 학생 상호 단기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육 및 문화교류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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