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축장 7월 말 개장한다
1일 작업예정량 소 50두 돼지 500두
강진에 도축장이 드디어 개장한다. (주)청광축산유통(회장 강순구, 대표이사 김경호 박해범)이 전남도로부터 도축허가를 받고 오는 7월 말 개장한다.
(주)청광축산유통은 도축 및 육가공도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축할 수 있는 예상두수는 1시간 당 소 15두, 돼지 160두로 1일 작업예정은 소 50두, 돼지 500두이다.
강순구 회장은 “부산업체와 매일 돼지 500두를 도축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며 “앞으로 육가공을 가동할 경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청광축산유통은 경영지원부, 도축사업부, 육가공사업부, 품질관리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직업인원은 35명이다. 그러나 육가공을 개시할 경우 6-7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강 회장은 “개장 전에 구제역방지시설 등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이지만 7월 말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당 해체수수료는 사업자인 경우 소 120,000원, 돼지 15,000원이고, 개인인 경우 소 132,000원, 돼지 16,500원이다. 가공장은 소 100,000원, 돼지 12,000원이다.
강 회장은 “이는 예정가이며 부가세 별도이고, 가공장은 건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동물 위령탑을 세울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지역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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