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는 강진산(産)파프리카 수확
지난12월 13일 강진군 칠량면 꾸메땅영농조합법인 유리온실에서 화려한 빛깔의 파프리카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강진군의 아트팜과 꾸메당 등 두 곳은 파프리카 생산영농법인으로 9.2ha의 면적에서 1,55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해 연간 4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진파프리카는 33억 원의 수출고를 올리는 지역 대표농산물일 뿐 만 아니라 연 3,00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의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파프리카 1개가 가진 비타민 C는 귤의 40배가 들어있어 귤 1박스와 같다. 또 비타민 E도 풍부해 감기예방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가 많을 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는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될 향신료로 쓰인다. 강진산 파프리카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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