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법흥스님은 29일 오전 9시 군동면사무소에 10키로 쌀 100가마를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쾌척했다. 법흥스님은 “물가가 오르고 코로나19로 인해 살기가 팍팍해진 요즈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는데, 조만간 장학금도 크게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항상 우리 지역을 위해 보시를 아끼지 않는 법흥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각 마을별로 배분하되 남을 경우엔 경로당 등에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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