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12월 9일 자랑스런 동문 차종환 박사(한미교육연구원장)가 모교 후배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차종환 한미교육연구원장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구 강진농업고등학교) 14회 졸업생으로 2017년부터 매년 미화 3천달러씩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는 87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잊지않고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성공에 작은 밀알이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6천달러를 기부했다.
차종환 한미교육연구원장은 전남생명과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학박사와 교육학박사를 받은 뛰어난 학자로 동국대, 미국UCLA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올바른 자녀교육법’ 등 295권의 저술을 남긴 학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미교육연구원(원장 차종환) 장학금’을 받은 친환경농업경영과 임ㅇㅇ 학생은 “선배님의 따뜻한 정성이 특별한 장학금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도 선배님의 뜻을 잘 이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태원 교장은 “동문의 장학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후배들이 사랑과 배품의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러한 선배의 뜻이 담겨 있기에 그 어떤 장학금보다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 키움의 씨앗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잘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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