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 강진군 규제개혁 우수사례 및 안건발굴 공모’를 실시했다. 8개 부서, 총 9명의 공무원들이 수상했다.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2017년 한해 규제개혁 추진에 적극 협업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공모에 규제개혁 우수사례 3건, 안건발굴 17건 등 총 20건이 접수됐다. 군은 관련부서 실과장 및 군의원, 규제개혁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9건의 우수사례 및 안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개설 예정인 강진역사와 기 형성된 읍 중심부의 중간지역인 강진읍사무소 일원과 주거지역이 부족했던 마량면 신마항 배후지 일원을 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건폐율과 용적률을 향상시킨 강진군청 지역개발과 양순실 주무관의‘강진읍사무소 일원 및 신마항 배후지 일원 용도지역 변경’이 선정됐다. 그간의 노력도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 부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강진산단 입주희망기업의 사전주민설명회를 군 주도적으로 개최해 기업과 주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 미래산업과 박정환 주무관,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을 편법으로 회피하던 문제점을 발견해 조례 개정을 통해 개선한 상하수도사업소의 배경봉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장려상은‘도농복합도시 출신 귀농인 귀농사업 자격 제한 적용 완화’농업기술센터 김형필 농촌지도사, ‘교통 신호등 개선’미래산업과 김병관 팀장,‘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대장 생략’강진읍사무소 정은지 주무관, ‘여권 대리수령 구비서류 간소화’ 기획홍보실 정인경 주무관, ‘긴급여권 발급 사유 완화’ 총무과 장현민 주무관, ‘건축물 대장 말소 현장확인 권한 확대’ 세무회계과 이세옥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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