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11개 읍·면 농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화)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첫발을 내딛었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1월 17일부터 시작해 2월 21일까지 총 23회 걸쳐 진행된다. 2017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 소득증대 및 변화하는 농업현실에 맞는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여건과 농업인 교육수요를 토대로 식량작물, 고추, 딸기, 단감, 블루베리, 참다래 등 우리 지역의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안전농산물 생산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6차산업화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농산물의 가공 및 브랜드화 등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농업연구사를 3개조로 편성해 지난 1월 17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고품질 쌀 안정생산 재배기술, 벼 병해충방제, 무논점파 재배기술 등의 식량작물(벼, 맥류) 생산 비용절감과 변화된 농업정책 및 새로운 영농정보를 전달해 매서운 추위에도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회 교육에 참석한 이동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계속적인 쌀 가격 하락과 급변하는 농업에 대한 대처방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2017년 달라진 농정시책 안내 및 다양한 농업정보와 전문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변화의 대처 능력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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