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역경관 조성과 주민 소득 창출의 두 마리 토기를 잡기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25일 성전면 연 재배단지에서는 연 재배사업을 신청한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시비와 재배방법 현장 교육이 열렸다.
365영농법인 김영훈 대표가 강사로 나선 이날 현장교육에서는 현재 연 식재를 마친 농가들에게 사후 관리 방법과 판로 개척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윤영민 씨는 “현장교육으로 전문가의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농가들이 스스로 터득한 노하우까지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연 재배에 자심감이 붙었다. 처음 도전하는 작목이지만 연 재배를 통한 소득이 기대가 된다. 내년에는 식재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금까지 2차례의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처음으로 연 재배에 나선 농가들이 새로운 작목에 대한 두려움 떨쳐내고 재배기술을 습득하도록 했다. 내년에도 더 많은 농가가 연 재배에 참여하여 지역경관조성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올릴 수 있도록 재배단지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하였다.
현재 강진군은 연 재배 경영비의 50%를 지원하기 위하여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의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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