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단체에 보조금 지원
- 공부하고 연구하는 단체에 사업비 9천 1백만 원 지원 -
강진군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회단체가 수행하는 공익적 활동에 보조금을 지원해 오던 과거의 지원방식과는 다르게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단체에 보조금 9천 1백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단체란 글로벌시대를 맞아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분야별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단체, 모임, 작목반 등이다.
군은 지난 2월 ‘수암산 친환경흑염소 연구회(대표 김윤선)’, 까망콩 품질보존 연구회(대표 윤정남) 등 16개 사업에 사회단체 보조금 5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쌀 전업농 연구회(대표 정귀동), 친환경 웰빙곡식 재배 연구회(대표 배창문) 등 13개 단체에 군비 4천1백만 원을 지원하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연구단체에서는 군에서 지원한 보조금으로 벤치마킹, 컨설팅 등의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생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수암산 친환경흑염소 연구회 김윤선 대표는 “군의 생산적 연구단체 지원으로 연구회원들은 물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미래 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연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각 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기존의 지원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연구단체에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연구단체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 회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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