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옴천면은 관내 17개 전 마을의 주요 출입로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 안전한 농촌만들기에 들어갔다.
전체인구의 약 40%가 노령층으로 구성된 옴천면은 다른 읍․면에 비해 초고령화 농촌으로써 방범시설의 설치가 더욱 요구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옴천면 댐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설치된 CCTV로 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예방, 농번기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절도범 예방, 수확철 농산물 절도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적이 드물고 방범이 취약한 마을 입구와 마을의 주요 도로 등에 설치된 CCTV는 고화질 카메라로 적외선 투광기(조명장치)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며 원거리인식에도 뛰어난 효과성을 보이고 있다.
정성목 옴천면장은 “전 마을 주요 출입로 CCTV 설치로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편안하고 안전적인 삶을 위해 17개 전 마을에 설치된 CCTV가 다가오는 농번기에 대비하여 앞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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