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미항축제가 내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2일(목)부터 4일(토)까지 한국의 나폴리 마량항에서-
- 명랑대첩 거북선, 장어잡이 체험, 노젓기대회, 청소년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
남해의 쪽빛바다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미항에서 10월2일부터 4일까지(3일간)
‘제2회 마량미항축제’가 열린다.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범)는 지난 8월 제2회 마량미항축제 추진위원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주요프로그램은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향우 화합의 만남의장, 온 가족과 함께하는 장어잡이체험, 릴 낚시대회, 청소년 백일장, 청자전시 및 판매, 제주말고기, 흙 돼지 즉석구이 코너운영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한마당 어울림의 무대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대파했던 명랑대첩 거북선이 마량항에 입항한다.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는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전남개발공사에서 건조한 대형거북선은 선체 길이 49m에 선 폭 10m, 무게 368t으로 3D 입체 영상관과 개폐식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명랑대첩 거북선은 오는 29일 독도로 출항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10월3일 마량 미항축제 시 마량항에 도착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서늘한 가을에 청정의 해역 아름다운 마량항에서 싱싱한 “회”맛의 정취를 느끼며 다산과 영랑이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고려청자의 발자취를 연계하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량미항은 강진군의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있으며 전국 최초로 미항으로 조성하였고, 다도해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며 바다낚시의 보고이자 2007년 6월 마량-고금간 대교가 개통되어 드라이브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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