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사업 추진
- 사료구매자금 농가부담 이자 1.5% 지원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
강진군은 축산사료 구매자금(특별사료/사료직거래)으로 지원된 융자금에 대해 이차보전 사업으로 금년에 군비 2억 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사업은 최근 배합사료 가격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한우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자 강진군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3년도 축산사료구매자금(특별사료/사료직거래) 2종에 대해 농가가 부담하는 이자 1.5%를 군에서 지원 무이자로 융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축산사료구매자금(특별사료/사료직거래) 확정자 중 2013년도에 대출을 실행한 전 축종 농가이며, 해당 금융기관에서 이자상환농가 및 현황자료를 반기별로 파악해 군 확인을 거쳐 대상 농가별로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그동안 한우가격 하락 등 어려워진 축산농가의 경영을 안정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내년부터 한우가격 동향 등 상황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종열 환경축산과장은 “관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및 이자부담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고통을 덜어주고자 사료구매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켜 축산농가의 경영위기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