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녹색어머니회 등교지도
지난 1일(월) 강진의 초등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하였다. 이날 강진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강진중앙초등학교 주변에서 이른 아침부터 교통지도를 하였다. 여름방학동안 학교생활을 잊고 지낸 어린이들은 방학숙제물과 가방을 양손으로 들고 학교로 향하는 모습이다. 강진녹색어머니회원들 역시 어린이들의 개학에 맞추어 등교지도를 시작했다. 강진녹색어머니회는 자녀들이 보다 안전한 등굣길을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등교시간에 맞추어 교통지도를 하는 순수 봉사단체이다. 초등학교 자모들의 자원봉사로 경찰서와 연계를 통해 교통지도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강진녹색어머니회원들의 봉사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주변 300미터 이내 전역은 스쿨존이라 해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정지선과 신호 등을 준수하고 주.정차를 금지한다. 강진녹색어머니회원들은 그동안 아침 아이들의 등교시간 학교주변의 파수꾼이 되어 왔다. 강진경찰서 김남현 서장은 “자녀들의 올바른 의식은 질서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어머니들의 아침 교통안전봉사는 상황판단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법질서가 어떤 것인지 실천으로 알려주는 산교육이라며 녹색어머니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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