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농수특산물 수도권 공략
강진군 유통팀 전원 비즈니스맨 자처로 효과 기대
강진군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판매를 위한 유통팀의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이 새해 벽두부터 이어지면서 생산자단체와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정식 유통팀장은 국내 최대시장인 수도권과의 취약한 접근성을 핑계로 소극적인 유통판매망 확보노력을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기회로 삼아 소비처 확보에 최선을 다하자고 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농수특산물을 장려 발굴해 출향향우와 기업인과 공무원 등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시민의 기호에 맞는 최상의 상품을 바탕으로 그물망식 소비처 발굴로 올해를 강진군 농수특산물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1일자 인사발령으로 자리를 옮긴 김정식 팀장은 관광과 축제업무로 터득한 비즈니스 형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4일자 전라남도 인사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으로 취임한 박균조 부군수가 농촌과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도권 공략을 주문하는 등 현장중심과 공격적인 행정스타일이 유통망 확보에 시너지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단체 수시방문과 현장을 파악하는 유통팀원들의 활동과는 별도로 김 팀장은 지난 17일 상경해 수도권 소비처 방문과 함께 이덕수 농협중앙회 경제대표이사, 양준욱 서울시 부의장,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 자매결연지역인 관악구 유종필 구청장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강진군 농수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강행군을 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서울시 구(區)교육지원청의 각급학교 급식에 강진산(産) 친환경농산물의 납품과 소비처 알선, 각종 농업소득 관련 공모사업의 지원, 선물용 특산물납품, 관악구청과 서울시청광장의 강진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한 무상사용 등에 적극 협조를 얻어냈다.
김정식 유통팀장은 “9명의 팀원 모두가 스스로를 유통회사 비즈니스맨이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고 발로 뛴 만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직한 자세로 정성들여 강진의 농어업인들이 생산한 농수특산물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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