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품관원, 설대비 원산지표시 일제 단속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진‧완도사무소(소장 이회형, 이하 ‘품관원’ 이라함)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 및 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예방을 위해 1월 9일부터 설 전날인 1월 22일까지 원산지표시, 양곡표시, 쇠고기이력제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상품으로는 제수용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등과 선물용품인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품 및 음식점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양곡표시, 쇠고기이력제에 대한 단속이 동시에 실시되며, 농산가공품 제조업체와 농식품유통량이 많은 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세트, 건강식품,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식육판매점, 정육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갈비세트 등에 대하여 표시된 개체식별번호 확인이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하여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하여 표시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단속과 더불어, 개정된 원산지표시 및 처벌강화 주요 내용을 적극 계도·홍보하여 원산지표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정된 주요내용을 보면, 음식점에서 반찬용에만 적용하던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대상을 찌개용 및 탕용으로 확대하는 등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범위가 확대되며, 농림수산식품부 및 시·도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던 위반업체 현황을 ‘12.1.26일부터는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아니하여 적발된 경우도 포함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소비자원 및 인터넷 정보제공사업자의 홈페이지까지 확대하여 공표한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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