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랑문학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영랑생가, 강진아트센터, 강진군도서관 일대에서
강진군과 영랑기념사업회 시와시학이 주최 주관하여 열리는 제7회 영랑문학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2일간 강진읍 영랑생가와 강진아트센터, 강진군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7회 영랑문학제는 예전보다 행사를 줄이고 실속 있게 치른다는 방침으로 그동안 3일간의 개최일정을 2일간으로 줄였으며 행사도 다소 축소했다. 개막식은 4월 30일 오후 18시 30분에 강진아트센터에서 열리게 되며, 제9회 영랑시문학상시상 본상에 ‘이성부’시인 우수상에는 한신대교수 최두석 시인에게 시상이 이어진다. 또, 영랑시문학의 밤 행사로 다채로운 무대가 20시 30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 5월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영랑생가 일원에서 제7회 전국영랑백일장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도서관 문화한마당 행사 등이 강진군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모란예술제, 및 전남 청소년 교향악단 연주회 등이 펼쳐지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영랑생가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영랑문학제는 올해로 6회째가 되면서 강진이 낳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영랑 김윤식 선생에 대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시 정신을 살려 지역문화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전국 문학 축제로 정착시켰으며, 강진과 영랑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영랑기념사업회 김용복 회장은 “영랑시인의 뛰어난 시정신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랑시인의 시심에 젖어볼 수 있는 전국문학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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