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10지구강진로타리클럽은 지난 10일 창립 54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강진실내1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승남 국회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김보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진군의원 일동, 차영수 전라남도의원, 김주웅 전라남도의원, 김남준 3610지구 전 총재, 진성국 농협조합장 등 300여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또한, 지역 간 자매결연을 맺은 국제로타리3600지구 독서로타리클럽과 해남로타리클럽, 3610지구 강진모란클럽, 강진탐진클럽, 강진 청자클럽, 영암클럽, 영암아리랑클럽도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빛냈다.
강진로타리클럽은 54년을 기념하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직업봉사상은 군청 주민복지실 희망복지팀 김은영씨에게 사랑의 집짓기 13호 주택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면을 감사하기 위해 전달됐다.
개창패는 김승민 53대 전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승민 전 회장은 클럽 정기모임 15년 동안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클럽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전달되었다. 이밖에 클럽 특별 감사패도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관명장학인과 장학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장학금은 8명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한국 로타리 장학문화재단 장학금과 강진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을 기리는 이남장학금도 수여되었다. 이 외에도 강진로타리 클럽은 매년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캐나다 캠비 로타리 클럽에서 보내준 의송 장학금을 클럽정기모임 시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송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매년 2300만원이 전달되고 있다.
‘중당’ 김종성 회장은 “선친께서 5대 회장에 취임했는데 이번에 제가 55대 회장에 취임하니 운명이 느껴집니다.”라며 “로타리클럽을 봉사 단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회원분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헌신과 봉사하는 정신으로 강진로타리클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로타리클럽은 매년 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많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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