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원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11일 지역관광 및 문화·예술·체육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강진’을 슬로건으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우선 “강진에는 다산초당, 영랑생가, 강진청자도요지, 병성성지 등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릴 만큼 유서깊은 문화관광자원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면서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정비 및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광 수입으로 군민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 예비후보는 “첨단농업 연계형 농업관광과 힐링·체험형 농업관광 모델을 개발, 관광객들이 남도답사와 함께 농업관광 목적으로 방문을 하고 강진의 특산품이나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보다 확대해 농업관광 테마파크 조성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제를 농업관광과 최대한 연계해 지역의 특산품이나 농수축산물을 관광상품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낚시관광객을 위한 관광특구 지정과 편의시설 확충 등 대구면, 가우도, 도암면, 마량면 일대 해상낚시공원 조성을 통해 낚시 관광객도 대거 유치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축제 효율화 방안도 모색해 기존 전라병영성축제, 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 강진만갈대축제, 강진청자축제 등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나갈 요량이다.
서 예비후보는 또 “지역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종합지원시스템도 마련해 우수 문화예술인 양성은 물론, 활동 무대도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전통문화예술을 이어갈 전용 공간도 조성해 전통문화예술을 육성하는데도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와함께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기본시설 확충 등 공약도 제시했다. 군민 ‘1인 1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을 슬로건으로 마량 생활복합체육관 건립, 야구장·파크골프장 등 전용구장 신설 등 체육기본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체육시설과 함께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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