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경선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4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경선 후보자를 공모했다. 공모 대상은 중앙당이 공천을 맡는 광역단체장을 제외하고 전남 도내 22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이다. 전남도당 공심위는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방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공천 심사에 나선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합도 평가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컷 오프 대상과 단수, 경선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상습적인 음주운전, 다수의전과 등 범죄경력에 대해서는 철저한 정밀 검증을 하게 된다. 개별면접은 오는 12일 단체장과 광역의원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한다. 이와같이 신청 후보자의 정밀 심사를 거쳐 컷오프 대상과 단수·경선 후보자를 추려내면, 4월 20일 경선이 시작할 예정이다. 경선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순서로 진행된다. 경선 방식은 광역과 기초단체장이 국민여론조사 50%, 당원여론조사 50%, 광역의원은 권리당원 투표 100%, 기초의원은 당의 심사로 진행된다.
김승남 의원은 “후보자 발표는 4월 28일이면 이뤄질 전망이고, 이후 재심을 거쳐 후보자 확정은 5월 4∼5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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