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봇물
군수후보 무소속 움직임 없어 무투표 당선 될 듯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 강진버스터미널 2층에서 강진원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데 이어 그날 오후 2시 군동면 진흥로에서 정중섭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30일 오전 11시 이승옥 강진군수는 군청 앞 광장에서 군수 선거 출마 공식선언을 가진데 이어 선거캠프에서는 개소식 준비에 한창이다.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달 26일 강진읍 중앙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4월 2일 오전 11시 김한성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kt 건물 마준 편 플라자 건물에서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그날 오후 2시 오병석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가 우리들내과 건물 3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한편 차영수 더불어민주당 제1선거구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강진읍 영랑로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고, 이어 군의원 예비후보들도 뒤를 이을 예정이다. 3일 오후 3시 김상곤 예비후보가 터미널 로타리 세계사진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10일 오후 3시 김보미 예비후보가 코아루 아파트 맞은편 엘리스 1층에서, 11일 오전 11시 서순선 예비후보가 칠량체육관 앞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승남 고훙 보성 장흥 강진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강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정중섭 도의원 예비후보, 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김한성 도의원 예비후보, 오병석 강진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에 빠짐없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승남 위원장은 도의원과 강진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똑 같은 말을 반복했는데, “대선 패배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정권 때에는 지구당 15명의 상무위원들이 후보를 놓고 결정했으나 지금은 1천원 2천원 당비를 내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의 권리당원이 2만 명에 이른다”며 “4분의 1만 생각해도 강진의 권리당원이 4천여 명에 이르고, 그 4천 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데, 권리당원 50%와 군민 50%의 여론조사로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와 도의원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시스템 공천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도와주는 게 진정한 지지가 된다”며 “직접 여론조사 투표에 참여하는 길만이 후보를 돕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일 3일 강진군수 예비후보 여론조사가 실시돼 후보들을 긴장시켰는데 미공개로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이승옥 현 군수를 비롯하여 강진원, 서채원, 오병석 예비후보가 거론되었고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질문이 이어졌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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