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과 각 당의 출마 예정자에 대한 검증 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강진군에서도 6.1지방선거 일정의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16일 도의원, 17일~19일까지 군수, 군의원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공모 안을 내고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 후보에 등록하려면 당의 1차 검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에 등록한 군수 후보군은 이승옥 현 군수, 전 강진원 군수, 서채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차관보 등 4명이 검증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경선에 준비했다. 당초 민주당 등록을 염두에 두었던 김선일 전 목포대 겸임교수는 무소속 출마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옥 현 군수는 민주당 검증결과를 본 후 경선 일정이 나오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강진원 군수는 오는 3월 23일 오후 2시 강진 다산초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강 전 군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강진버스여객터미널 2층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오는 3월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26일 오후 1시 30분 강진군 강진읍 중앙로 103번지 2층 선거사무실에서 강진군수 출마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부차관보는 민주당 검증이 끝나는 대로 강진군선관위에 등록을 할 예정이며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강진읍 우리들내과 3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김선일 전 목포대 겸임교수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염두에 두었으나, 이재명 대선후보의 낙선으로 인해 경선에서 입지가 힘들어 졌다,”며 “끝까지 가기 위해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 김용호, 차영수 현 도의원과 김한성, 정중섭, 예비후보가 검증을 신청했다. (가)지구 차영수 현 도의원은 선관위 등록을 곧 할 예정으로 4월 9일 강진읍 정관장 건너편에 사무소를 마련 4월 9일 개소식을 준비 중이다. 김한성 예비후보도 산림조합 건너편 옛 민주당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준비 중이다. 또 (나) 김용호 현 도의원은 곧 선관위 등록을 할 예정으로 군동면 코아루아파트 앞 엘리트건물 2층에 사무소를 마련했으며, 정중섭 예비후보는 21일 강진군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3월 29일 군동농협 맞은편에 사무소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비후보자 검증을 오늘 22일까지 한 후 25일까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다음 달 초부터 경선 일정이 시작되며, 4월 말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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