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강진 쌀귀리, 심혈관질환 예방, 치매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효과적 -
- 대한민국 쌀귀리 주산지 강진,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대의 면적 갖춰 -
- 명품 강진 쌀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 개발 -
귀리의 영양학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곡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귀리를 가공하여 주로 아침식사로 애용하고 있다. 간단한 시리얼(뮤즐리나, 오트밀, 그래놀라)형태로 간편하면서도 풍부한 영양성분을 채우는 것이다.
귀리는 탈곡 과정 시 겉껍질이 쉽게 제거되는 쌀귀리와 탈곡과정 후에도 종실에 껍질이 붙어있는 겉귀리로 나뉜다. 두 귀리의 외관을 살펴보면 쌀귀리가 겉귀리보다 길이는 길고 두께가 두꺼우며 더 무겁다. 성분으로는 쌀귀리가 겉귀리보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식이섬유 함량이 많고 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겉귀리는 대부분 수입하며 별도 도정이 필요하지만 쌀귀리는 주로 국내에서 재배되며 별도의 도정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쌀귀리를 강진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대의 재배면적을 갖춘 강진 쌀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지역민의 소득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슈퍼푸드’귀리, 심혈관 질환 예방, 치매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탁월
우리에게 오트밀로 익숙한 귀리는 흔히‘곡식의 여왕’으로 불린다. 맛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2002년 미국의 뉴욕타임즈 선정‘세계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귀리는 단백질, 칼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다.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당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심혈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매 예방, 탈모 예방,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귀리 100g에는 12.8g에 달하는‘베타글루칸’이 들어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소인‘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춰 동맥경화·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하다.‘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소 8%에서 최대 23%까지 감소한다. 우유와 함께 귀리를 섭취할 경우‘베타글루칸’의 효과는 수배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몸속에 들어가면 원래 부피 대비 2.5배 부풀어 올라 장을 자극해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부피가 늘어난 식이섬유는 소장을 거치는 음식물을 느리게 하여 영양분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며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곡류 중 유일하게 귀리에만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이다. 이 폴리페놀 성분이 항치매, 항산화,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치매는 뇌에 독성 단백질이 쌓이면서 신경세포 손상을 야기하고 기억 형성을 방해함으로써 결국 신경세포를 사멸시켜 발생된다. 치매를 유도한 쥐에게 아베난쓰라마이드 단일 물질을 2주간 먹인 결과 뇌에서 억제됐던 기억 형성이 회복되어 정상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으며, 치매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행동도 완화되는 등 귀리가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밖에 귀리는 백미 대비 백미와 비교하여 5배 많은 칼슘과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대한민국 쌀귀리 주산지 강진, 전국 최고의 품질 최대의 재배면적 갖춰
국토의 남단에 위치한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쌀귀리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히며, 실제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대의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쌀귀리 주산지 이다.
2010년부터 이어진 다년간의 재배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쌀귀리 재배면적을 늘려온 결과 현재는 219농가가 609ha에서 연간 73t을 생산하고 있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100% 쌀귀리이다. 쌀귀리는 품종적인 특성으로 인해 아무리 순도가 높은 종자를 심어도 2~3년 포장관리를 게을리 하면 타품종이 섞이고 유전적으로 퇴화가 시작된다. 품질 좋은 쌀귀리는 전적으로 종자 관리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강진군은 쌀귀리 종자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쟁력있는 쌀귀리를 만들기 위해 채종포조성을 하고 통상실시권을 구입하여 실용화 재단과 종자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의 도움을 얻어 매년 원종, 원원종을 소량 분양받아 종자 갱신 및 보급을 하고 있고 2017년에는 농가에서 쌀귀리 연구회 조직하여 종자 외부 유출을 자발적으로 엄금하는 등 최고의 쌀귀리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향후 군은‘강진쌀귀리’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쌀귀리 메카로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 명품 강진 쌀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천연지방 청소부라고 부를 수 있는 쌀귀리는 다이어트 등의 웰빙 열풍을 타고 국내 식탁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대용식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강진군은 그동안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를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특히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대의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강진 쌀귀리를 이용한 웰빙 건강 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공을 들여 왔다.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쌀귀리 가공 식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설문조사와 시식행사를 병행했다. 전문업체에 용역의뢰 하여 식품마다 가장 적합한 쌀귀리 원료 비율를 찾아내고, 최상의 맛과 영양을 갖추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강진 쌀귀리 웰빙 식품’을 만들었다.
기존의 전통적인 농가에서 농협으로 대량 직거래 판매하는 방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가 쌀귀리를 친숙하게 접하도록 쌀귀리 가공식품 개발에 앞장선 것이다.
그 결과 현재 강진군은 다양한 쌀귀리 식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쌀귀리 떡(오메기떡, 떡국떡, 약밥, 가래떡)을 비롯해 칼국수가 시판 중에 있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귀리 선식과 분말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쌀귀리 원곡은 대기업 즉석밥 원료로 납품되고 있으며 다양한 빵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쌀귀리로 만든 고추장은 홈쇼핑에 방영되어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재배사업으로 강진 쌀귀리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쌀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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