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로 이 세상에 오게 한 내가 여기 있기에 나야말로 세상에 살아가는 주인인데, 내 자신 스스로를 가둬놓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까닭을 살펴보면 공존(共存)하며 기대 사는 우리인간들이지만, 서로를 못 믿어서 마음의 문을 모조리 꽁꽁 다 걸어 잠그고 스스로의 감옥 속에 살아가야하는 모습들이 한심스러운데, 반대로 서로를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세상은 참으로 그렇게도 아름답고 넓어 보이겠지요.
왜 우리인간들은 저마다 모르는 부정한 비밀이 그리도 많고 살벌하게 살아가야하는지? 이번 우리나라<최 순실>스캔들을 지켜보면서 한심스런 생각은 서로 간 배타적이고 이기적(利己的)인데서오는 권력과 탐욕(avarice)의 헛됨을 놓지 못하는 결과입니다. 한때유신 정권에 반기를 들고 사형선고까지 받아 사면된 민주화운동가 시인<김지하>씨가 다음의 글을 썼습니다.
“일견폐형 백견폐성(一犬吠形 白犬吠聲), 일인전허 만인전실(一人傳虛 萬人傳實)이라고..... 이 뜻은”한 마리 개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니 수많은 개가 따라 짖고, 한사람이 거짓을 퍼트리니 많은 사람이 그게 사실아라고 믿어 떠들어댄다.“는 뜻으로 세월호를 예로<도월스님>님과 같이 다음의 글을 실었는데 세월호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 왜 우리가 그 배 침몰에 공범이 돼야하고 언제까지 이들의 주장과 생떼를 들어야하는가? 도대체 세월호 유가족의 갑질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정부에서 제주도에 가라고 권했던가? 아니면, 공무원이 배 운전을 했다는 말인가? 왜 정부가 이들에 끌려 다니며 모든 책임을 져야하고 전가시켜 반정부 투쟁을 하며 얼마 전 <박정희>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고, <박 근혜>를 광화문에서 능지처참 시켜야 된다는 유족들의 표현을 들어야하며 반정부 투쟁을 일삼는 이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를 그저 단순한 해양사고를 정치적인 이념적 사고로 몰아 주장하는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온 국민에게 치를 떨게 만드는 그 자체가 이건 정말 아니올시다. 라고 발언했다지요.
마치 미친개 한 마리가 짖으니 너도나도 함께 어울려 그림자만보고 짖어대니 참으로 오늘의 우리나라 거짓 소용돌이의 현실을 개탄치 않을 수 없습니다. 필자는 젊을 적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조직운영위원으로 활동했고, 6,25전쟁과 공산당에 끌려가 죽음직전에 구출된 전역이 있어 공산집단이라면 이가 갈리는 애국시민의 한사람으로 이번 <최순실>사건을 보다 못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는“대한민국의 주권은 특정 정치세력이 아닌 우리 국민이고, 대한민국천만 애국동지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경말씀 중에 한 여인이 간음현장에서 잡혀 <예수>님 앞에 끌려 와 돌로 처 죽여야한다고 할 때 <예수>께서 군중들에게 “죄짓지 않은 자있으면 저 여인을 돌로 처 죽여보라”고하니 그 군중은 다 돌을 놓고 흩어졌던 예처럼, 작금의 서울 시청 앞이나 전국 곳곳에서 촛불의 함성이 진정 나라의 장래를 위한 올바른 함성인지? 궐기내용들이 다양해 정치판이나, 좌파들이나 여론의 꼼수들이 군중의 심리를 이용 계파 간 이권만을 앞세워 들판의 개떼들처럼 휩쓸려 다니며 민심을 어지럽히고 서로 물어뜯는 한심한 꼴을 보면서 미래가 걱정되는 현실입니다.
과거 대통령들의 예를 들어보면, 노무현 형님 분 같은 봉화사건이나, 이명박 형 영일대군이나, 김영삼의 아들 현철이나 김대중의 아들 홍일, 홍걸 이런 왕자 족들이 국정에까지 깊숙하게 들어가 농단이 드러났을 때 어느 누가 감히 촛불을 든 적이 있었는가? 한번 생각해봅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권력주변에는 똥파리 떼들이 들끓어 왕왕거리기 일쑤가 아니던가? 사 불리하면 자기꼬리 자르고 도망치는 도마뱀처럼 자취를 감추니“막장 한류 드라마”라고 다른 나라들이나 일본에서까지 우리나라를 비웃는 현실을 직시하며 중국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 위기 때 한 말 중에“쾌도난마(快刀亂麻)처럼 복잡할 땐 한칼로 끊어라.”이듯 나라와조직의 생존을 위해선 나라를 책임진 분이 결단과 돌파능력을 과감히 보여야 할 때라 생각이듭니다.
참으로 나라가 어디로 가건 말건 내당만 배부르고, 잘되면 그만이라는 오만(arrogant)과 끝없는 야욕(野慾)들 속에서의 인간심리들이 그대로 만연되어버린 비극의 현장이지요.
과거박정희 대통령의 경우 일개 장교출신 <차지철>이란 자를 경호 참모로 둔 것이 탈이나 온갖 권력의 비리가 유신독재로까지 치달아 <김재규>의 궁정동 시해사건과 육영수여사가 <문 세광>의 흉탄의 비극에 이어 이번 <박 근혜> 대통령이 저지른 <최 순실>의 파행들로 권좌의 소용돌이 여파가 마치<전두환><노태우>정부시절의 몰락 같아 인간만사 새옹지마(blessing in disguise)인 한 시절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헛되고 헛되도다.”라는 말로 남긴 <솔로몬> 왕의 표현처럼 부귀영화로 잘 나가던 때도“다 지나간다.”는 말이 실감나는 세상입니다.
대 자연 이 세상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다움그대로인데 왜 우리인간세상은 그러지를 못할까? 지구덩어리를 오염시키다 못해 이젠 천재지변의 지진에서 산업공해의 온난화로 폭염과 미세먼지까지 인간이 저지른 재앙들로 인해 썩어가는 종말을 예시(豫示)하듯 광란(狂亂)속에 하루하루를 속아 살아보겠다고 버티며 가짜영양제 주사까지 맞는 척박(barren)한 현실이지만, 그나마 흙, 물, 햇빛, 공기만은 우리인간들에 변함없이 삶의 정원을 하나님이 꾸며주시고, 지켜주기 때문에 내라는 존재가 살아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손으로 마음을 만질 수야 없지만, 인간의 마음(cite)을 불교에서는 부처의 위대한 지덕(智德)이라했고, 인간의 마음(心)이 그렇게 위대한 것이지만, 사악(邪惡)함이 있다면 마음이 곧 사악한 것이 되기에 그 미묘한 마음을 파악키가 여간 어려운 것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심리(a state of mind)라 했습니다. 마치 하얀 백지의 바탕에 여러 가지 채색으로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듯 오온(五蘊)에 대한 무지로 말미암아 생사에 묶이고 오온에 대한 여실지(如實知)로 해탈을 얻는다고 했습니다.(잡아함 권10에서 참조)
결국, 자신의 마음을 낮추는 사람이 상대를 섬기는 자세가 되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아름다움이며 순수(purity)에서 오고, 성숙한 생각이며 상대의 약점을 잘 덮어주고 양보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것은 재물을 얻는 것보다 더 커 순수한 지혜의 마음을 공급받는 조건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나 하나의 작은 존재라 하지만 세상의 주인이기에 나 자신의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 빚어내는 품성이야말로 그 향내가 한 평생 동안 먼 훗날까지 빛날 것이고 존경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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