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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후 강진사의재에서 기념촬영 |
시와 음악이 흐르는 영랑생가 생생문화제
비타포엠과 함께하는 시 콘서트
강진문협과 광주 작가들의 문학교류의 장
지난 15일 오전 10시 강진읍의 영랑생가에서 펼쳐진 생생문화재에는 강진과 광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함께하여‘낭만의 시 콘서트’를 열렸다.
이날 시 콘서트는 광주 문인들로 구성된 비타포엠(회장 고재종) 회원들과 강진문인협회(회장 정관웅)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강진군청에 근무하며 소프라노 성악가로 활동하는 김송자씨의 독창으로 시작하여, 강진문인협회 사무국장인 이현숙 작가가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낭송하였고, 고재종시인의 ‘영랑과 우리말의 달인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이어졌고, 비타포엠 회원인 강희진, 이인범, 고성만, 이지담 시인들의 시낭송에 이어, 강진문인협회, 정관웅, 양치중, 김미순, 이수희 회원들의 시낭송 및 비타포엠회 동화작가인 안오일 작가의‘계단을 오르내리는 행복’중에서의 낭독이 이어졌으며, 전남대 현악 4중주단 공연으로 영랑생가의 초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관객으로 강진문인협회 회원들을 비롯하여, 지역민,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영랑시인의 시세계에 대해서 공부하고, 행사이후 시문학파 기념관에 들러 김선기 관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한편, 강진 시문학파 기념광에서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2013 생생 문화재로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 1903~1950)생가를 테마로 기획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로 열렸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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