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강진원군수 군민과의 대화
남은일정, 15일 성전면, 강진읍 16일 도암면
신전면민과의 대화
“주작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
지난 4월 5일 오전 10시 신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신전면민과 함께하는 강진원군수의 군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강진원 군수와 함께 박석환 문화관광과장, 김찬주 건설방재과장, 윤병현 민원과장, 임병윤 신전면장, 곽영체 도의원, 윤재공 군의원, 김남수 군의원, 윤희숙 군의원이 자리에 배석했다. 내빈 소개에 이어 10년 이상 장기간 마을을 위해 봉사해온 봉양 이용득 이장, 부춘 김정식 이장, 논정 이석규 이장, 신흥 김영식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초리 문영천씨와 영수마을 김정임씨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윤병현 민원과장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군정현안을 보고하고, 신전면 2013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현안사업을 살펴보면, 신전면은 주작산 산림 휴양타운 조성을 위해 가족형 산림 치유 휴양단지를 조성하여 관광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또 살기좋은 지역개발 사업으로 광역상수도를 연결 하여, 벌정, 사초, 송천, 용월, 용화, 영관리 6개 마을 급수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봉양마을 등 4개 지구에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송천리~용화리 위험도로 선형 개량 사업 등 개발 사업을 추진하다.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으로 송천여자노인당 리모델링, 삼인 우산각 주변포장, 사초회관 보수 및 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4건, 용정마을 앞 개거 설치와 노인복지회관 이륜차 비가림 설치, 사내 방조제 태풍 피해 복구공사 등이 이루어진다.
강진원군수는 “도단위기관인 교통안전연수원을 노력 끝에 성전에 유치하게 되었다”는 점과 마량제주항 여객선 취항을 위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베이스볼파크에 승마장을 통한 말 사업추진에 20억을 확보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국비를 가져오면 그만큼 군비가 부담되기 때문에 주민 숙원 사업을 줄이고 대형 국비 사업을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하며 “주민숙원 사업은 꼭 필수적인 사업만 실시하고, 재정여건상 내년도에 해결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군수는 “작년 볼라벤 태풍으로 인해 재해를 많이 입었다”며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며 재해 보험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정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히면서, 농림 축산 복지 예산을 늘린 것은 어르신들을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질의에서는 정순식씨가 마늘사업 확충과 축산업 대책에 대해 제시했으며 봉양마을 신상만 이장은 다목적 창고가 필요하고 대형상수도를 끌어와 농사용으로 쓸수 있도로 협조를 부탁했다. 또 조권신씨는 강진군 전반적인 질의를 하겠다며, 대구 용운리 매각문제를 재검토하여 환수 추진해야 한다는 것과 다산수련원 개발에 양옥이 아니라 한옥으로 건설되어야 한다는 점, 만덕광업에 의한 피해 해결 촉구, 가우도 출렁다리 망호쪽 마무리가 안 되어 있어 주변정비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건의를 했다. 또 곽대유 노해마을 개발위원장은 노해회관 신축을 요망했으며, 사초 박상균 이장은 마을 당산제와 해신제 행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수양 윤종필 이장은 주작산 휴양림 진입로 확포장을 건의했으며, 용정 박병석 이장은 마을 공동게시판을 필요제기, 영수마을 부녀회장 김점임씨는 회관 보일러 보수 공사, 위형수 도암농협 조합장은 해수를 끌어오면 절임배추를 통한 소득이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건의했다.
대답에 나선 박석환 문화관광과장은 “사초 해신제에 100만 원 정도 북장구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당산제는 현장 확인을 하겠다”고 말했고, “용운리건은 감사원 감사에 특별한 지적이 없었음을 밝혔으며, 다산수련원 한옥문제는 문화재청 국비사업으로 현대식으로 건립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타 지역도 모두 현대식으로 건축되었다고 말했다. 또 출렁다리 마무리 공사는 현재 하고 있는 가우도 생태공사와 함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덕광업문제에 있어 군에서도 엄청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자, 한 농민은 일어서서 ”만덕광업 토사가 농수로와 하천을 막고 있고, 가을일이 끝나면 4~5차씩 토사를 긁어내고 있는데, 군에서는 알고나 말하고 있냐“고 열띤 목소리로 항변하기도 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민질의에 대한 마무리 말에서 “마늘 특화전략 가공사업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작천면과 연계해서 발전시키자”며 “봉양 다목적창고와 간이상수도는 현장점검과 실무자 검토를 통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용운리건에 대해서는 “돌이킬 수 없는 일들도 있다”며 “그러나 최선을 다해 종합적인 검토를 한다는 것과, 만덕광업은 반드시 피해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노해회관 신축은 금년에 끝났기에 내년예산에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하며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재원이 있어야 하는 문제들임을 강조하며 신전면이 전체 화합하고 노력하여 발전 되도록 하자“고 마무리 했다.
작천면민과의 대화
“초식동물 해피랜드 등 축산업 발전 모색”
지난 4월 5일 오후 3시 작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작천면민과 함께하는 강진원군수의 군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강군수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김정식 총무과장, 김정열 환경축산과장, 서경봉 주민복지과장, 백종일 작천면장이 자리했으며, 왼편으로는 윤도현 도의원, 김상윤 군의원, 김은식 군의원, 문춘단 군의원이 배석했다. 대화에 앞서 10년 이상 마을 이장을 맡아 장기간 봉사해온 전 신기이장 서금용씨, 전 박산이장 김성수씨, 전 부흥이장 이매암씨, 전 이마이장 정관홍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죽현마을 문병숙 작천면친환경연구회장, 상남마을 김복순 상남부녀회장에게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김정식 총무과장에 의해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전반적인 군정설명을 하였으며, 작천면 현안업무도 보고했다. 2013년도 작천면의 중점적인 현안업무는 까치내재 터널 개설추진과 평리~상고 농어촌도로 확포장, 국도13호선 작천 방면 진입로 개선, 초식동물 해피랜드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화를 가져오고 축산업 발전 및 관광지로 발전시켜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특화품목 육성으로 작천마늘을 육성하여 브랜드화하고, 틈새 고소득 작목으로 흑토마토와 웰밍미니 밤호박 시범 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는 것이며, 세 번째로는 지역개발 복지증진을 위한 농촌생활환경 개선 등 노인대학 급식소 리모델링, 금강천 권역사업, 삼인지구 배수구 개선사업 등과 주민 숙원 사업으로 10개마을 농로 안길포장, 7개마을 용 배수로 정비, 죽현~박산 다리 확장과 구상마을 개거 설치 등을 보고했다.
강진원 군수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듯하다”며 “군수로서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하다”고 전하며 “농업인들 선진지 견학을 추진해오면서, 금년 봄까지 4,000여명을 연수시켰으며, 배우는 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왔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작천면 현안 사업에 덧붙여 마늘수확을 지원하여 신전면과 연계한 종합대책을 만들고, 마늘 생산을 가공유통단계까지 추진할 계획과 동물체험농장 등에 박차를 가하는 일을 제시했다. 또 까치내재 공사 예산소요비가 500억 예산이 투자되는 점을 설명하며, 감사원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타당성조사를 하라는 지시가 내려져, 그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질의시간에는 야동마을 앞 농로 폭 확장과 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질의, 마늘연구회장의 마늘전용 트렉타가 필요하고, 마늘 특구조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축산농의 대책으로 휴경농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단지조성, 경종농가 지력향상을 위한 인센티브로 소득 보전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작년 태풍으로 인해 유실된 상당천 마을 앞 농지 보수로 농사에 차질 없도록 대책을 세워줄 것, 군동과 작천면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연계하여 축산기술연구소 테마공원에도 벚꽃을 식재 해주라는 것, 동물 해피랜드 조성에 속도를 내주라는 질의 등이 이어졌다. 또, 귀리파종 후 월동피해를 많이 입게 되었다며 농가에 종자지원, 건조시설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하게 해달라, 노인회 옥상 방수가 안되며, 태양광 발전시설 했으면 한다는 점, 마을 안길 사업 등의 질의가 쏟아졌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서경봉 주민복지과장은 “노인회관 옥상 보수는 추경에 편성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은 예산이 많이 듦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김종열 환경축산과장은 답변에서 ”조사료 생산에 있어 축산연구소를 활용하면 축산 농가 소득과 연계가 될 것이다“며 경종농가 퇴비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종자대 지원에 대한 부수적인 설명과 함께 현재 최대한 50%이니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원군수의 군민과의 대화 남은 일정은 오는 4월 15일 성전면과 강진읍, 4월 16일 오전 도암면순으로 마치게 된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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