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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우측)과 부춘마을 대표 윤한왕씨(좌측) |
강진농협 부춘영농회
찾아오는 농촌 가꾸기
‘부춘마을’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 수상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 부춘영농회가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시상식에서 영광스런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17일(목)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 및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 (마을부문)에서 강진읍 부춘마을(수상자 대표 윤한왕 57세)이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함께 부상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의 모범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오후 2시경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최규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과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주요인사 및 농협중앙회 직원과 수상마을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강진농협 김근진 조합장과 안필환 영농회장 및 마을주민 20여명과 직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부춘마을의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은 150여 주민 전체가 직접 참여하여(당시 대표 윤한왕) 아름답고 특색 있는 마을 산책로를 개발하여 이용하는 도시민에게 특별한 산책코스를 제공하고 MTB 산악자전거 코스로 활용하고 있으며, 강진농협의 도농교류 지원사업으로 1사1촌 도농교류체험관과 녹색농촌 체험관 등 2동(110평)을 준공하여 찾아오는 도시민에게 단감과 양다래 수확 체험 장을 제공하는 등 찾아오는 농촌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말 현재 수도권 및 부산 등 다수의 도시 부녀회 및 주부가요교실과 자매결연을 맺고 축구와 야구 등 도시의 여러 체육팀들을 유치하여 동계훈련 및 춘추연맹전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이를 통한 유무형의 교류금액이 1억원을 넘어서고 매년 1,500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낼 정도로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으며 부춘마을 주민들에게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활력을 불어 넣는 기폭제가 되었다.
이날 김근진 조합장은 “농촌이 아니면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고유의 문화와 전통이 도시민에게는 ‘치유’와 ‘즐거움’의 시간으로 제공되어 도시와 농촌이 공감하며 만족하는 관계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많은 도시민이 농촌에서 ‘씨를 뿌리고, 가꾸며, 수확하는 감동’을 느끼고, 농촌마을은 부춘마을처럼 함박웃음이 만발한 행복마을로 이어져야 한다며 향후 이러한 도농교류활동에 농협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마을 주민들을 대신하여 대상을 받은 윤한왕씨는 “오늘의 수상이 그 동안 마을발전을 위하여 수고 해 주신 마을 전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도약의 발판이 될 거라며 도농교류 발전에 큰 협조를 해 주신 강진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300만원을 전액 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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